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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돈을 많이 버는 것도 아니고 한달 실수령 250 평생 동결일 것 같은데 최대한 길게 일해서 60세까지 한다고 쳐도

이렇게 모은 돈으로 혼자 노후를 대비할 수 있을까..? 국민연금도 그땐 못 받을 것 같은데..

결혼한다고 남편이랑 자식들이 내 노후를 책임져 줄 거란 보장이 있는 건 아니지만

미혼으로 살면 부모님 돌아가신 후에 나한테 남는 가족이 없다는 게 무섭기도 함..

그렇다고 결혼하고 애키우며 살 자신은 없고ㅠㅠ




 
   
익인1
근데 그렇게 부양때문에 결혼하고 애 낳다보면 결국 그 책임을 남한테 전가시키는것밖에 안되더라..
3일 전
익인4
222
3일 전
익인9
33 너가 너 자신을 스스로 책임질 수 있을때 결혼하는게 맞다고 봄
3일 전
글쓴이
그렇긴해 지금 당장 나도 부모님 노후대비 어떻게 해드려야 하나 심란해서..
3일 전
익인2
걍 애 키울때 들 돈으로 연금투자 해
3일 전
글쓴이
돈만 생각하면 애키울돈=내 연금이라고 생각하면 되긴 하겠다..
3일 전
익인3
나도 그 마음인데 애키우는거 진짜 인생이달라져
니인생은 없다고 봐야하는데 그거 감안하고 키워야함

3일 전
익인3
난 날 희생해서 무언가 끝까지 책임질 사람이 아니라고 판단돼서 그냥 돈 열심히 모아서 혼자 어케든 살아야겠다생각하는중이야ㅠ… 나이는 먹어가고 이것저것 생각이 많을 시기라 힘들다…!ㅠ
3일 전
글쓴이
나도 딱 그마음이야ㅠㅠ내 한몸 건사하는 것도 지치는데 육아할 자신이 없음 근데 또 혼자 살아도 되나 확신도 없고 걱정이 많네ㅠㅠ화이띵하자..
3일 전
익인3
우리집은 부유한편도 아니고 부모님 사이가 좋지도않은데 아빠는 건강하다가 하루아침에 희귀난치병 판정받고 식물인간살다 돌아가셨거든…
이런거보고 난 이겨낼자신도없고 남편때매 인생 갈아받친 엄마가 불쌍하고 … 그와중에 난 우리집은 왜 가난하냐고 탓하고 못났단말야ㅠ 그래서 나중에 내자식이 나한테 이런말하면 나 억장무너질거같고 다 포기하고 도망치고싶을거닽음 ㅠ 이래서 환경이중요한가봐ㅠ
엄마도 나보고 결혼하지말라그러고 혼자 그냥 자유롭게살라고하더라 본인이 겪고 후회한선택이니까… 좋은모습 보여주고 부유해도 생기는갈등이랑 피할수 없는 문제들이많은데 난 그런거조차 기본이 안되어있으니까 더 쉽게 위기가오겠단생각이들었어 무튼 나도 요즘 저런생각 많이하다보니 너무 깊게 내얘기까지하게됐네ㅠㅠ
나중에 혼자사는 사람들 많아지니까 또 그거에맞게 뭔가가 새로 생기고 바뀔거라고 기대중이야…ㅠ

3일 전
익인5
일찍부터 노후대비해야지
3일 전
글쓴이
그래야겠어..
3일 전
익인6
애 키우면서 드는 돈 생각하면 그걸 일찌감치 저축한다 생각하면서 개인연금에 노후대비 하삼..그러면 비슷할듯...
3일 전
글쓴이
최대한 많이 저축하며 살아야겠다
3일 전
익인7
근데 애키우면서 어떻게 노후 대비가 됨? 혼자 250벌어도 남는돈 많이 없으면서 남편이 얼마나 번다고
3일 전
글쓴이
자식이 날 아예 쌩까지 않는다면 미래에 내가 실직하거나 아프거나 할때 부양은 해주지 않을까 싶었음..지금의 내가 부모님을 볼때 그런 마음이라ㅠㅠ좀 이기적인 생각이긴해
3일 전
익인8
결혼까지는 모르겠는데 애는 낳는것보다 안낳는게 오히려 미래에 더 여유롭게 살수있음 아기 키우는데 돈 정말 많이 들어감
3일 전
익인8
걍 지금부터 절약하면서 최대한 적금 많이 드셈
3일 전
익인10
결혼한다고 해결되는게 아니라 그거 그냥 남편이 해줘야 하는거아녀?
그걸 바라는거???
그냥 자기 노후 준비 지금부터해!

3일 전
익인11
애 낳고 키우면서 노후까지 대비하는 사람 몇이나 될까 ㅋㅋ 우리 부모님도 공무원이라 연금 나와서 망정이지 주변 집들 보면 자식새끼 결혼자금부터 시작해서 돈 더 많이 들어감
3일 전
익인11
노후가 그리 걱정되고 가정은 꾸리고 싶으면 돈을 너무너무 잘 버는 남편을 만나거나 아님 자식한테 어렸을 때부터 너흰 다 크면 지원따위 없다고 세뇌교육 시키삼
3일 전
익인12
결혼 안하고 싶은 이유 물어봐도 돼??
3일 전
글쓴이
연애를 하더라도 애인이랑 매일 만나는 건 기빨리고 부담스러웠어..그냥 일과 마치고 아무도 없는 집에서 혼자 재충전하는 시간이 아직은 나한테 소중하고 힐링인데 결혼하면 매일 누군가와 같이 있어야 한다는게 싫음 그래서 애 안낳을거라면 굳이 결혼해서 동거를 해야하나? 싶은 마음에 더 결혼이 꺼려져
3일 전
익인13
애 안키우고 둘이 꽁냥꽁냥 살면 되자나??
3일 전
글쓴이
솔직한 말로는 부부 중에서도 애 없으면 진작 이혼했을 것 같은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딩크로 잘 지낼 자신은 더 없음..
3일 전
익인14
근데 키울때 다 해주면서 잘 키워줘도 부모님 노후 책임지는거 싫어하는 사람들 지금도 많은데 미래에는 더 개인주의로 갈 것 같은데..... 걍 내 한 몸 내가 간수하는게 최고일 것 같음
3일 전
글쓴이
그럴것 같긴하다
3일 전
익인15
결혼해서 애 키우면 네 노후는 더더욱 보장 안 됨ㅋㅋㅋㅋ 최선을 다해 최고로 투자하며 키우겠지만 그래도 걔네가 너 부양해준다는 보장은 없어 자식 결혼이며 뭐며 돈만 더 들지
3일 전
익인15
투자 공부를 하거나 엄청엄청 상향혼을 하려고 노력하거나 둘 중 하나
3일 전
익인16
근데 왜 월급 250 동결일거같다는거야? 300까지는 가능할거같은데
3일 전
익인17
노후는 돈모은다쳐도 가족 없어지는건 너무 고독함..
3일 전
글쓴이
마자..돈만 문제인건 아닌 것 같아
3일 전
익인18
애 안 낳으면 되지 않아?
3일 전
익인19
결혼해도 만약 이혼하면 결국 혼자인데..?
자립심을 키워라 쓰니

3일 전
익인20
난 돈보다 가족 없는게......
노인분들 장례식장 가보면 정작 형제자매들은 별로 안슬퍼하고 그러려니 있다가 금방 가시는데
자식 손주들은 끝까지 자리 지키잖아

3일 전
익인21
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 괜찮지…쓰니 직업도 있네
3일 전
익인22
어차피 애 낳아도 노후는 스스로 챙겨야하는 세대인 것 같은데.. 오히려 애기 낳아 기르는 비용 빼고 나머지로 노후대비 해야할듯ㅠ 뭐 남편이 잘 벌면 상관없겠지만
3일 전
익인23
본문같은 이유로 노후 생각하면 혼자 사는게 이득같은데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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