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감정은 처음인데
예전에 연애했던거랑은 달리 남자다운곳 1도 없는 쑥맥에 능숙함이라고는 1도없는데
얘를 만나고나서 그런건 다 상관없어짐
그냥 얘가 남자든 여자든 어떤방식으로든 나는 얘를 사랑했겠다 싶고 그냥 웃는거만 봐도 넘 미치겠어
얘를 떠올리면 설레임이라기 보다는 좀 애틋함이라고 해야되나? 막 마음 한쪽이 막 아리고 이상해
난 설레이는게 사랑의 가장큰 감정이라 생각했는데
얘를 만나고나서는 뭔가 더큰 감정을 마주한 느낌이야
그냥 이 존재가 상처안받고 행복하게 살았음좋겠어 내옆이든 아니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