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랑 친해지는게 왜 이렇게 힘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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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가는 법을 모르겠어

외모는 객관적으로도 괜찮은 편이라고 하는데

대학에서도 왜 모솔인지 궁금해하는 사람들 많았고

잘생긴건 아니더라고 훈훈 정도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이상하게 여자랑 친해지는게 너무 어려워

밥 먹자고 몇번 했을때도 내가 너무 삐걱거려서 끝나고

말 어떻게 걸어야 할지 이런거 하나도 모르겠어

그냥 이대로 쭉 혼자 살아야 하나 싶기도 해..

집돌이기도 하고 혼자 외로움도 잘 못 느끼는 편이긴 해서

근데 남들 다 하니까 연애 한번은 해봐야 후회는 없을거 같고

어떻게 해야할까

[익인1]

몇살?

[글쓴이]

24살

[익인2]

계속 동아리 나가봐

[글쓴이]

동아리 갔는데 남자애들이랑만 놀게 되서..

[익인2]

여자가 있는 쪽에 가서 놀아

[익인3]

여자라고 생각하지말고 그냥 사람이라고 생각해 친구 만든다는 느낌으로 다가가야함

[글쓴이]

그냥 연애 대상이 아니라 여자면 삐걱거려서

[익인3]

그니까 그게 여자라는 인식을 버려야함남자한텐 안그럴거아냐

[익인4]

여사친도 없어?

[글쓴이]

없어 고딩때는 있었는데 내가 연락 안 하는 편이라 다 끊김..

[익인4]

고딩때라도 있었으면 여사친이라고 생각하고 대해봐

[익인5]

훈훈이면 여자가 알아서 분위기 풀어줌 왜 모솔이지는 걍 하는말임 그거가지고 본인이 훈훈하다 생각하면 안됨

[글쓴이]

내가 피하는데 분위기 풀어줘?

[익인5]

훈훈만되도 여자가 가만히 안 둠 어지간히 숫기 없어도 연애는 됨

[익인6]

삐걱여서 그런듯ㅋㅋㅋ경험이 답임...

[글쓴이]

경험이 생기고 싶어..

[익인6]

세상 여자가 반인데 머리 굴려바 자주 대화할수록 사라져

[익인7]

주변의 평가가 너를 망쳤다
진짜 객관적인 평가를 얻길바람

[익인5]

222

[익인8]

333

[글쓴이]

형은 잘생겼다는 소리 엄청 듣긴 했음
나는 형 닮았다고 하던데

[익인9]

나 삐걱대는 남고 공대인데
연애 잘만하고 다님
여사친 안(못)만듬

[익인10]

삐걱대지말고 차라리 철벽치는편이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