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애인네 집 인사 가는 문제.. 내가 기다려야 맞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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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 커플이야.

남치니랑은 8개월정도 사귀었고

중간에 내가 바람도 피고 딴남자 두명이랑 잔 것도 걸렸는데

애인이 병원가보자 해서 다니고있고 다 눈감아준다 했어.

나도 정신병이라 생각하고 병원다니고 있고 고치려고 노력하고 있어.

애인이 종종 너무 힘들어하고 우리 관계의 확신을 달라

부모님생신때 인사가고 싶다 해서 우리 집에 인사도 시켰거든

근데 반대로 자기네 집에 인사를 안시켜줘.

울집 인사오고 바로 자기집 데려갈 것처럼 말하긴 했었어서 나는 바로 인사 드리는 줄 알고 우리집 데려간건데..

애인네 부모님이 사업하셔서 바쁘기도 한데

애인은 "너가 준비되어야 인사하러 가지" 라는 말을 계속 하는데

아직 내가 바뀌지 않았고 믿음이 부족하다는 거겠지???

애인은 진짜 좋은 사람이고

평생 쓰레기같이 살아온 나 스스로가 바뀌고 싶다 생각해서 고치는중이야

[익인1]

?저걸 알고 어케 결혼해.. 너랑 안할거같은데.. 인사 안시킬듯

[익인2]

생각해봐 누가 니같은애랑 결혼하고 싶어해
미쳤다고 인사드리게
하겠냐

[익인3]

엥 인사 안시키는거 이해되거든? 근데 자기는 왜 쓰니 부모님 만나냐

[글쓴이]

우리 관계에 무게를 두고싶다고 했고
인사를 시키면 내가 좀 더 진지해 지지 않겠냐 해서
마침 엄마 생신이셔서 인사 시켰어

[익인4]

..? 8개월만에 바람에다가 딴남자 두명..?

[익인5]

이상한관계다

[익인6]

...8년도 아니고 8개월차에 그 정도면 이미 산산조각난 관계라고 본다 애인이 어거지로 붙잡아보고 있는거지. 결혼한다 해도 그건 절대 안 잊혀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