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피형은 객관적으로 못해주고 별로인데 왜

사람들이 매달리는거야?

매력이 있어?? 여기 글 보면 하나같이 다 노답이던데

[둥이1]

처음에 미친 사랑꾼처럼 사랑 퍼다줌
그러다 점점 애매한 태도로 바뀌거나 어느 순간 잠수, 통보 이별

이러면 사람이 중독됨

[글쓴둥이]

처음의 그 사랑꾼 태도때문에 못놓는거야?

[둥이1]

좀 복잡한데..
그냥 사랑 식어서 헤어지는거랑 완전히 다름...
회피형 애인 둬본 사람들은 다 무슨 말인지 알건데

미련, 분노, 그리움, 사랑, 동정, 연민 감정 종합셋트에 허덕여서 미침

[둥이4]

그것도 그렇고 안쓰럽고 보호 본능 자극하는 게 있음. 주변에 본인이 믿고 의지할 사람도 하나도 없음. 좋은 사람도 다 본인이 쳐냈거든. 이런 저런 누명 씌워서.

[둥이2]

사람은 착해서 그런거 아닐까

[둥이3]

당하는 사람들의 특징도 있는거임
나같은 경우 불안정한 애정에 불안감을 많이 느끼는편인데
첨엔 잘해주고 소통도 잘하고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원랜 좋은 사람인데 내가 뭔가 잘못해서 이렇게 변했다고 생각하거나
지금 이상황만 위기라고 생각하는거 지금만 해결하면 다 괜찮아질것같고
글고 못해주다가 한번 잘해줬을때의 안정감에대한 중독임
사랑할때 행복할때는 너무 좋으니까
원래 계속 안정적인 상태보다 안 좋다가 안정적여졌을때 몇배로 더 큰 안정감을 느낀대

[둥이5]

22..불안형 다받음..

[둥이1]

당하는 사람의 특징이라기엔 회피형과 연애하면 누구나 불안형 되던데
심지어 난 회피기운, 방목형 연애 한다는 말만 듣고 살았는데
심한 애 만나니까 나도 불안 도지더라

[둥이6]

불안형 + 회피형 조합이라 구래

[둥이7]

내가 불안형이고 얼마전까지 회피형 만났는데 위에 둥이들이 한말이 진짜 다 맞는듯..

[둥이8]

걍 도파민임 내가 그랬어

[둥이9]

그게 내마음 열리고
많이 좋아할때
갑자기 끝내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