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화장실에 갇혀있다가 이제 나왔다

어우 얼마 안 있었던 것 같은데 4-50분 있었나보네 ㅠ 양쪽 문 고리는 다 떨어지고 동그란 틈만 남아서 그 사이로 시리 애타게 불렀는데 도움도 안되고,,, 그래도 조카한테 어떻게 잘 보내서 둘째 조카 오고 첫째조카가 문고리 힘으로 빡 해서 겨우 나왔다 진짜 저주받은 이 아파트 다시 한 번 느낀다

[익인1]

고생했네 ㅜ

[익인2]

헐 무서워..집안에 갇히다니!! 이래서 난 개방형으로 살아..1인 가구인데 죽으면 어뜨카냐 ㅠ

[글쓴이]

진짜 티비나 이야기로만 듣다가 직접 겪으니까 막막하고 문 부숴야하나 뜯어야하나 별의 별 생각 다 했어 ,,,

[익인3]

그럴때 치약 쭉 다 짜고 그 치약 얇아진거 문틈에 넣고 막 위아래로 하면 문열수있어. 문을 일단 바꾸자 ㅜㅜ 위험할뻔했네

[글쓴이]

헉 꿀팁 고마워ㅠ ㅠ 문고리 뭐로 바꿔야하지 ㅠ 문이 문제인걸까? ㅠ

[익인3]

문고리만 바꾸면될걸! 나도 일할때 말 더럽게 안듣는 문 설비팀에서 문고리만 바꾸니 멀쩡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