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엄마 이런말은 왜하는거야?

직업얘기임 예를들어 은행원이면 엄마가 나한테

"너는 은행원은 관심없나?" 물어서 내가 "아니 관심이야 있지 누가 시켜만 주면 하지 좋지 당연히"

"이번에 00명 뽑는다던데 그런거 좀 공부하지"이럼

이게 모든 전문직 대입해서 다 그렇게 얘기하는데 그럼 의사도 관심있고 간호사도 관심있고 공무원도 관심이야 다 있지 그 중에서 내 적성이랑 전공 전문분야 찾아가는거지...

대체 어떻게 모든 분야직업을 다 대비하란거임 

그것도 내년 내후년에 뽑는것도아니고 당장 뽑는다는데 내가 그걸 어떻게하라고 진짜 이해안간다니까

[익인1]

쓰니 지금 몇살이고 뭐하고 있는데?

[글쓴이]

직장인입니더

[익인1]

으잉 취준생이라 저러시나 했더니

[익인2]

요즘 청년들 취업에 대해 잘 모르시니까 걍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수 밖에

[익인2]

직장인인데?????

[익인3]

와 나도 ㅋㅋㅋㅋㅋㅋㅋㅋ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데 퇴사하고 공무원 시험 봐서 공무원하래

[익인3]

공무원 아무나하는거냐고요.. 그 어려운 공시 난 못해..

[글쓴이]

이 분야도 똑같음 나보고 컴퓨터나 it관련 관심없냐는거야.. 컴퓨터 알못까지는 아니고 이것저것 다룰줄만 아는정도고 관심이야 있지만 직업을 삼을정도는 아님. 근데 이런것도 해보라 이러는데 장난하냐고...하

[익인4]

옆에서 어딘가 주워듣기는 하는데 + 요즘 취업시장 어떻게 돌아가는지 1도 모름
딱 이거 환장의 콜라보

[글쓴이]

ㄹㅇ 내가 집에서는 컴퓨터 좀 깔딱거릴줄아니까 밖에서 컴퓨터 관심있고 잘한다고 말하는데 외삼촌이 it업계 지인들 많다고 소개시켜줄수있다그랬다면서 관심분야를 얘기하라는데 아니... 내가 뭐 컴공전공도 아니고 문과생이라고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데 당장 저러면 어캄 개빡침 진짜 환장 내가 알아서 하겠다고요

[익인5]

걍 아무것도 몰라서 그럼

[익인5]

우리 아빠도 나 고2때 2학기 때 선택과목 다 끝났는데 갑자기 이과가라 이러더라 ㅋㅋ 본인이 찾아볼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주워들은 것만 너는 왜 안 돼? 이 마인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