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친구보다 남친이 나은게 기껏 빼빼로 손수 만들어 줬는데

5년만난 남친은 진짜 예쁘고 맛있다고 감동이다 사랑한다 어쩌구 하면서 사람 기분 좋게 하는데 친구 셋 만났는데 한명 빼고ㅋㅋㅋㅋ 나보고 야 이거 줄바엔 롯데꺼 사주는게 낫겠다하면서 겁나 평가질함 남친꺼보다 더 예쁘게 만든걸로 포장해줬는데 포장 이런걸 왜 하냐니 남친이나 더 주지 이래서 개빡쳐서 집왔어ㅋㅋㅋㅋ 진짜 친구들 다 필요없다 개가튼ㄴ들 

[글쓴이]

중딩때부터 찐친들임 찐친이라고 막말해도 막 ㄷ냐 사람이 용기내서 선물해줬는데

[익인1]

와 만들어준 사람 성의를 아주 짓밟네 ; 앞으로 뭐 주지마

[글쓴이]

그럴라고 오면서 눈물 나오더라 나도 줄때까지 용기 내서 선물한건데

[익인1]

아니면 지들은 만들어줄 남친이 없거나 남친이 저런거 싫어해서 질투났나… 그냥 무시해 쓰나 남자친구가 좋아해줬으면 된거야

[글쓴이]

ㅜㅜ그렇겠지? 이럴 줄 알았으면 남친한테 이쁜걸 줄걸ㅋㅋㅋㅋ 남친거는 허드레로 막 줬는데ㅋㅋㅋㅋㅠ 친구들이 더 소중해서 예뿌게 포장하고 편지까지 써줬는데ㅋㅋㅋㅋ아옼ㅋㅋㅋ 이제 아님ㅋㅋㅋㅋㅋ 손절마려움 걍

[익인1]

쓰니가 직접 만들어준 거니까 좀 안 예뻐도 그 성의가 있잖아 ㅋㅋㅋㅋ 잊어버려 !!! 저런 반응인 애들 이제 챙겨주지마 ㅎㅎ 기분 풀고 푹 쉬어~~~

[글쓴이]

1에게
익이니 넘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

[익인1]

글쓴이에게
🤍🤍🤍

[글쓴이]

1에게
🫶🫶🫶

[익인2]

진짜 못됐다

[글쓴이]

진짜 열받드라 나도 용기내서 준거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