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 주려고 퇴근하는 길에(8시 쯤) 잠깐 들려줄 수 있냐고 물어봤는데 퇴근할 때 말고 저녁 때 온다고 하길래 별의별 생각 다 들었거든
근데 8시 쯤 돼서 사무실 들어오더니 뭔가 막 숨기다가 내가 빼빼로 주니까 빼빼로 식상하다면서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꺼내더니 초코과자 주고 갔어 ㅋㅋㅋㅋ
알고보니까 오늘 할 일 많아서 10시에 퇴근 예정이었는데 그 때 내가 없을까봐 사무실에 있을거냐고 물어보고 저녁 즈음에 온다고 한거였어
진짜 너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