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여대 출신이고 (눈송이) 내 모교가 어느날 갑자기 공학 전환 한다고 하면
너무 싫을 것 같긴해
근데 재학생들은 학사 따면 끝이라지만 동덕여대가 직장인 몇백명 되는 교직원들은? 교수님들은? 대학원생들은?
한순간에 실직자 되고 수년간 연구했던거 물거품 되라고?
당장 학교에 돈이 없다는데 뭐 어째........
차라리 동덕이라는 이름을 아예 떼고 학교 슬로건, 로고, 학교명 다 바꾸고 새로 시작하자라는 주장은 그래도 좀 먹힐 것 같은데
무지성 폐교만 외치니까 학교에서도 들을 생각을 안하는듯
근데 위에처럼 되면 그냥 공학 전환되는거랑 뭔 차이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ㅋㅋ
여학생들 입학 전면 막고 남학생들만 받겠다는 것도 아닌데
좀 현실적으로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