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여대 공학전환 왜 하려는거임?

보니까 신입생 미달도 아니고 어차피 신입생이 줄어드는 건 여대뿐만 아니라 모든 대학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인데.. 왜 굳이 전환하려고 하는거지? 내가 모르는 뭔 재단만의 일이 있나

[익인1]

굳이 여대로 둘 이유가 없으니까

[글쓴이]

왜 없냐니까

[익인1]

여자만 받는 대학 vs 여자남자 받는 대학
둘 중에 망하면 전자가 빨리 망하겠지
근데 망하기 전에 바꾼다고 달라지겠음?
미리미리 바꿔야 조금이라도 버티지

[익인2]

공학이면 남자 하나라도 더 받잖아

[글쓴이]

공학으로 하면 신입생 수를 늘릴 수 있는거야?

[익인3]

미래를 보는 거겠지 20년 뒤면 진짜 대학에 지원할 어린애들 지금의 반토막 나니까

[글쓴이]

여대 정원 비율을 한번 찾아봐야할 듯..

[익인5]

신입생 줄어드는거 감당 안돼서... 수험생 절반은 받지도 못하는건데 어지간한 네임밸류로는 정원 못채우지

[글쓴이]

그 정도로 출생율이 노답인가? 그럼 숙대랑 이대 정도만 여대로 존재할 수 있을려나 싶네..

[익인5]

그냥 인서울 하위도 조만간 죽는다는 말 나오는 수준의 출산율이라 10년 20년 뒤면 거기도 장담 못하지
안그래도 계속 입결 떨어지고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