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 술 취해서 돈자랑했는데 나 어떡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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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후회돼...

직장 몇년차 얘기하다 모은 돈 어느정도인지 얘기하다 적나라하게 까버렸어......... 

적은거면 차라리 ㄱㅊ은데 나 돈 많은 줄 알 거 아냐.. 어떡해ㅠㅠ

[익인1]

얼마 모았는데?

[익인2]

왜그랬...

[글쓴이]

하.. 차라리 걍 나중에 수정할까? 돈 많아보이는 거 진쩌 싫더든 ㅠㅠㅠ 하 이걸 어케 수정해 근데..

[익인3]

헉스... ㅜㅜ 상대방이 기억 못할 가능성은 없을까....?

[글쓴이]

한 거 같아......걔는 심지어 내 금액 듣고 안 깠어....

[익인4]

댜체왜…

[글쓴이]

진짜 차라리 돈 없는 척을 해도 모자를판에 어떡해ㅠㅠ 만회 못 하나...? ㅠㅠㅠ

[익인5]

근데 궁금하다 몇살인데 얼마모았어 ??!!!

[글쓴이]

이것조차 자랑같아서 보면 지울게..

[익인5]

진짜 ??!!!!! 무슨일 하는데 글케 많이 모았어 ??!!! 자랑할만 한데 !!!!

[글쓴이]

맞아 나도 자랑스러웠나봐ㅠㅠ 친구들한테도 한번도 돈있는 척 한 적 없는데 잘되거 싶은 썸남 앞에서 돈자랑한 게 미친거지ㅠㅠㅠㅠㅠ 나 회사 사무,관리직이야ㅠㅠ!

[익인6]

나두 펑해줄 수 있어? 넘 궁금해

[글쓴이]

2년차에 8천 모아쏘 ㅠ

[익인7]

애초에 돈자랑을 왜...ㅋㅋㅋㅋ ㅜㅜ상대방이 만취해서 기억 못하지않는 이상 이미 뱉은말인데 어캄

[글쓴이]

걍 돈 얼마 모았나 하다 걔는 자차 7천짜리 있고 경제관념있어서 당연히 나보다 많뎄지 하고 공개한거거든... 안되겠지..? 어케 안될까? ㅠ

[익인8]

궁금

[글쓴이]

8천쓰 모음

[익인8]

멋진데.. 2년차에 8천..!

[익인9]

이미 뱉은말 어쩌겠어~~ 근데 진짜 많이 모았다 멋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