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자는 시간 가지고 방금도 싸웠는데 난 11시쯤 샤워하고 11시 30분쯤 자고 싶은데 엄마는 9시쯤 샤워하고 10시에 자길 바라는 거야 근데 솔직히 성인인데 자는 시간 통제 당하는 건 에바잖아....
그래서 내가 알아서 잘테니까 제발 신경 끄라고 했는데도 소리를 지르고 악을 쓰고 나한테 물건 던지고 나가 죽으라고 하는 거야
그래가지고 ㅜ 안 그래도 요즘 신경 쓸 거 많아서 편두통 때문에 병원 들락날락 하는 중이었거든
그러다 좀 나아지고 있었는데 엄마 때문에 다시 도져서 지금 침대에 누워있는데 진짜 눈앞이 캄캄해
엄마함테 내가 엄마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더 아픈 거라고 하니까 절대 아니라고 니가 일찍 안 자서 아픈 거다 나는 너 걱정해서 하는 건데 니가 니 병을 키운다 이런 식....
진심 머리 아파 죽을 거 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