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짝남오빠한테 빼빼로 받았는데…

나 왜 이리 마음이 불편하지… 온갖 상상을 하게 되는데 왜이리 불안하면서 불편할까… 나 저거 받아도 되는걸까…

[둥이1]

짝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빼빼로 받는게 크게 불편한 일이야? 그냥 아는오빠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짝남이라고 너도 제목에 적어놨잖앙?

[글쓴둥이]

크게 불편한 일은 아닌데 내가 왜 그렇게 느낀 거냐면 그 전날에 커피 + 택시비를 내주셨는데 저 빼빼로까지 받으면 괜히 미안한 마음 들어서 ㅠㅠ,,, 그냥 받아도 되는거겠지…?

[둥이1]

왜 미안하다고 생각을 해? 다음에 너가 맛있는 걸 사주면 되지!

[둥이1]

다음에 제가 맛있는거 사줄게요 오빠! 고마워요 해!

[글쓴둥이]

일단 고맙다고 잘 먹겠다고는 말해놓긴 했어! 다음에 약속 잡아서 맛있는거 사드려야겠다, 이야기 들어줘서 고마워!

[둥이1]

글쓴이에게
웅 잘했어~ㅎㅎ 그리고 상대방은 너에게 미안하라고 해주는 게 아니란걸 꼭 기억해둬. 그냥 다음에 너도 좋은 걸 해주면 돼.

[글쓴둥이]

1에게
헤헤, 사실 그 전날에 내가 먼저 빼빼로 + 키링을 줬는데 부담스럽다고 이야길 하셔가지고… 연락한지도 얼마 안되었고 서로 모르는게 많은데 못 받을 것 같다고 막 안절부절 못하시는거야… 내심 서운하더라고… ㅠㅠ 그래서 친한동생이 주는거라고 부담갖지 말라했는데도 안절부절 못하시던게 눈에 보였어… 힝… 별의미 없이 준건데,,,

[둥이1]

글쓴이에게
그 사람도 너처럼 착한 사람 같넹 ㅎㅎ 둘이 잘 어울릴 것 같아. 잘 됐으면 좋겠다 ㅠㅠ

[글쓴둥이]

1에게
꺄아 고마워 둥이야,, 😍 만약 시간 지나서 잘되면 후기 남기러 올게… 아직 연락한지 18일밖에 안되긴 했지만 ㅎㅎ,, 고마워! 🩷

[둥이1]

글쓴이에게
웅! ㅎㅎㅎㅎ

[글쓴둥이]

1에게
그때까지만 조금만 기다려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