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소개 받았을까
아니면 이미 나한테 이별을 말하기 전에 알게된 사람이었을까
환승이든 아니든,,,헤어진 이후 소개로 만났던,,,사실 나한테 그 시기와 방법은 중요하지 않아
난 아직도 우리가 함께 보낸 1년 반이란 시간과 대화들, 너라는 존재가 정말 소중했어
그래서 이별을 하게된 이후 지금까지도 앞으로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의 연애를 복기하며 고마워 하고 미안해하고 슬퍼하며 천천히 이별하는 중이었는데
너에겐 모든게 아무것도 아닌 거였구나 그냥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거였구나
나는 있잖아 너가 정말 소중했어 이별하는 그 순간도 너가 힘들어하는 걸 보는게 싫었어 그래서 붙잡지 않았어
지금까지도 연락을 안하고 꾹 참았던 것도 너가 힘들어 하지 않았으면 해서 그랬어
어찌 되었던 간에 새로운 사람 만난 걸 보니 너는 힘들지 않구나 배신감이 많이 들지만 어쩌겠어...
행복하게 잘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