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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536l
물론 진짜 길 묻고 싶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난 알고보니 신천지 였음.
길 알려달래서 알려줬더니 맛집도 알려달래
그래서 알려쥼 
그랬더니 다짜고짜 나보고 결혼 일찍 하지 말랜다
눈의 관상이 어쩌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익인1
진짜 길묻는 사람은 스스로에게 화나있음... 길을 모른다면서 어쩐지 영혼이 없다면 지나칠것
어제
익인2
아우 걔네땜에 진짜 길을 못 물어봄
어제
익인3
나도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생각해보면 요즘 지도 보고 잘 다니는데 20대들이 길 물을 이유가 딱히 없어..
그리고 신천지들은 길 물어볼 때 이제 티가 나더라 하도 당해서
길 설명해주면 제대로 집중 안 하는 거 개티남

어제
익인4
근처에 놀거 or 볼거 뭐 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어제
익인4
맨날 그런 거 물어보고 대학생이세요~~? 이럼
어제
익인5
여러조합으로 둘이서 다니면서 물어봄
보통은 여남 조합으로 여자들이 주로 물어보고
모녀조합도 있는데 어른때문에 뿌리치기 쉽지 않지만 길 알려주고 나서 친절하다고 학생이세요? 하는순간 뒤도 안돌아보고 런해야해

어제
익인6
역에 진짜 많음
어제
익인7
걔네는 걍 안광이 없음 눈에 초점이 없다 해야되나
길 설명해줘도 멍하게 쳐다만 보다가 설명 끝나면
아~ 근데 그 쪽에 맛집은 없어요? 이럼 걔네 레파토리임 나 같은 장소에서 두 번 당해보고 이제 간절함이 없어보이는 길 묻기는 다 차단함

어제
익인8
ㄹㅇ 개짜증남
어제
익인9
아니 성의도 없는게 종합병원 등지고 서서 그 병원 어케 가냐고 묻더라... ??? 저기 있는데요 하고 가리키니까 조상님이 어쩌구
어제
익인10
혹시 서울 ㅅㅅ동? 길 물어보고 근처 맛집까지 완전 똑같ㅋㅋㅋ
어제
익인11
그래서 다 무시해 아 어른들은 알려드림 어른들 중에선 아직 못봤어..
어제
익인12
나보고는 병원이나 손 쓰는 쪽에서 일하라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 쓰는 일해서 몇달전에 손목 수술한 사람한테^_ㅠ...
어제
익인13
아 저거 진짜 짜증나 코엑스에서 물어보길래 지도 알려줬더니 지도 못본다 ㅇ 어쩌라고
어제
익인14
ㄹㅇ 이젠 인간 대 인간의 호의를 이렇게 악용하는 일들이 많아서 길거리에서 뭘 선뜻 해주기가 어려움
어제
익인1
아 ㄹㅇ!!!!! 선의 호의를 악용한다는 점이 제일 화남
어제
익인15
나 20살 때 치킨집에서 알바했는데ㅋㅋㅋㅋㅋ 친구가 모르는 여자 두명을 데리고 들어온 거야
친구가 가게 근처에서 나 알바 끝나는 거 기다리고 있었는데 여자 두분이 노래방 어딨나고 묻더래(먹자골목이어서 노래방 천지였음) 그래서 알려줬더니 이것도 인연인데 같이 밥 먹자고 하더래
그래서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가 진짜로 좋다고 내가 알바하는 치킨집에 데리고 온 거야ㅋㅋㅋㅋ 그래서 넷이 치킨 먹고.. 그 사람들이 다음엔 노래방도 가자고 했는데 내가 친구한테 그 사람들 사이비라고 나중에 알려줘서 그 후로 더 안 만나긴 했어

어제
익인16
걔들은 딱봐도 뻔한거 물어봄 길건너에 이마트 개크게 보이는데 이마트 어디냐고 하거나 그런 식 누구나 알만한 곳만 물어보더라 대화가 이어져야하니까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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