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인 사업 하고 있고 서비스를 판매 중이야
그냥 일반인들 대상으로 하는 거라 원래도 구매 문의가 오면 상담을 길게 하는 편이긴 함
근데 오늘 고객님은 진짜 역대급으로 헛소리를 하는데 너무 이상한 거야..
예를 들어 사진촬영 문의면 12월로 예약할건데 벚꽃이 잘 나오게 찍었으면 좋겠어요!
이런식임.. 12월에 어캐 벚꽃이 펴..?
진짜 그냥 정상적인 성인이면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을 해달라하는데ㅠㅠ 너무 힘들었음..
뭐 안내를 해줘도 단어뜻 자체를 몰라서 ㅇㅇ는 무슨 뜻이에요? ㅇㅇ는 무슨 뜻이에요? 하는데 그 단어가 어려운 게 아니라
학교 앞 분식집. 이 수준인 그냥 평상시에 쓰는 말이었어...
하 결국 한시간 가까이 잡혀서 상담하다가 예약은 안함 ㅋㅋㅋㅋ 다음에 시기 잘 맞춰서 연락드릴게요! 하는데 어휴...
좀 잘 모르겠으면 주변 어른한테 물어보거나 할 생각을 못하는 건지,, 나이는 20대 초반이었거든 ㅜㅜ
이런 사람 고객으로 받았다가 무슨 일 날까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