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너네 잘못온택배 뜯어봐?

딱봐도 주소도 다르고 이름도 다른 택배를 왜 뜯어보는거야 ㅎ..

배송기사님이 잘못 배달하셔서 다시 갖다주셨는데 뜯어져 있었음 진짜 개화나

[익인1]

이름 먼저봐서 절대 안 뜯어 ㅠㅠ

[익인2]

ㄴㄴ애초에 올거 없는데 온거면 주소랑 이름 확인해서

[익인3]

이름먼저 확인해서 이름이 다르면 그냥 현관밖에 둠. 절대 손 안대는데 ㅇㅇ

[글쓴이]

보통 이게 정상아냐? 왜 뜯냐 진짜 머라하기도 애매하고 참 기분 찝찝하네

[익인3]

근데 부모님은 그냥 택배 왔으면 들고 들어오시긴 하더라 내가 뜯지 말라고 해서 안뜯으시긴 하는데 안말리면 뜯으실듯

[익인4]

이름 확인 안하고 뜯는 경우도 있어서

[익인5]

...난 뜯어본적있음...내 택배 올게 있어서....옆집 택배를 뜯음 바로 미안하다하고 초콜릿이랑 과자세트 사서 줌.... 애매하긴했어...택배가 우리집 문 앞에 있길래 ㅠ

[익인6]

어린 자녀 키우는 집은 ㅇㅇ 엄빠가 시켰나보다하고 뜯는 경우 있더라
그러면 메모지에 죄송합니다ㅠㅠ 이러이러해서 모르고 뜯었어요 붙이긴 함

[익인7]

난 머 시킨지도 기억 못하고 택배오면 내가 시켰겠거니.. 하고 뜯긴허는뎁...

[익인8]

ㄴㄴ 주소랑 이름이 다른디

[익인9]

난 내가 시켰을때 당연히 내꺼겠지하고 뜯은적 있었는데 뭔가 이상한거야
알고보니 옆집꺼.. 그래서 다시 포장해서 죄송하다고 하고 커피백같은거 드림

[익인10]

저번에 이름 안보고 뜯었다가 큰일날뻔한적있어서 꼭 확인하고 뜯음...

[익인11]

절대안뜯음

[익인12]

난 안뜯는데 엄마가 이름 안보고 냅다 뜯어보신 적 있어 ㅋㅋㅋ ㅠ 다시 포장해서 쪽지 써서 제자리에 갖다둠... 아랫집인데 기사님이 잘못 두고가신 걸 모르고 열어봤다고, 내용물은 손 안대고 포장만 뜯어봤다고 써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