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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17l

엄청 불안형이야 심해. 소유욕도 강하고 날 자기만의 방식으로 너무 사랑해. 진짜. 장난치는게 아니라 날 너무 가지고싶어해

근데 내가 되게 지치거든. 그럴때 얘가 항의표시로 다른남자랑 만나는티내거나 고백받은거 자랑하거나 심지어 남자랑 스킨쉽하는것까지 나한테 보여줘.

자기나름 항의행동이래



 
익인1
진심 안만남
2일 전
익인2
진짜 왜 만나? 왜 평길 놔두고 가시밭길을 자처해 다른 멀쩡한 여자 많음… 버려
2일 전
익인3
왜 만남?
2일 전
익인4
내가 보기엔 뒤틀린 애정 같은데...
쓴익이를 지치고 힘들게 하는데
너무 과한거 아닐까?
나도 나 좋다는 사람 바랬었는데 만나보니까 진짜 힘들어.. 서로 같이 가치관이든 성향이든 맞아야해...
잘맞는 사람 찾는게 최고다 진짜로 서로 좋아지는건 그 다음 문제 같아

2일 전
글쓴이
나도 얘 좋아 근데 얘가 원하는만큼 사랑을 주기 버거워. 질투하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2일 전
익인4
직접 상대 분이랑 이야기 해봐 나는 그렇게 행동할 때마다 이해가 잘 안된다고 그만했으면 좋겠다고
내가 애정을 주는게 너한텐 충분하지 않더라도 애정인게 느껴지지 않느냐고 이야기 해봐
썸단계라고 하니까 잃을까봐 걱정이 되겠지만 그렇게 잃을 사람이라면 쓴이의 짝이 아니라고 맘 편히 생각도 하고
지금부터 휘어 잡으려고 하는건진 몰라도 그건 올바르고 건강한 연애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미 썸단계인데 다른남자랑 스킨쉽..? 글세..?

2일 전
글쓴이
얜 날 남자친구로 생각해
2일 전
글쓴이
날 자길 좋아하게 하려고 진짜 너무 심하게 굴어
2일 전
익인4
근데 그럼 고백해서 교제하고 있지 않은 이유는 뭐야? 어쨌든 쓴익이는 조금 천천히 더 알아보고 교제하고싶은걸까?
음... 나도 엄청 나를 자기거로 만들려고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너무 제약이 많아서 나는 대화로 풀고싶다가 결국 좋지 못한 결말이 왔지만
쓴익이는 좀 여유롭게 대처해봐 차분하게 앉혀놓고 이야기 해봐 쓴익이가 애정충전배터리는 아니잖아 쓴익이는 나름 한다고 하는데
상대방 분은 자꾸 1천 1만을 원하면 쓴익이가 감정소모가 커지면서 지치게 되고 몸도 마음도 힘들어질테니까

2일 전
글쓴이
4에게
제 감정이 썸녀만큼 무르익지않았어요.근ㄷㅔ 썸녀는 자꾸 이미 사귀는 사이처럼 애교부리고사랑을 갈구하니까 제가 따라가기 벅차요. 제가 본인 감정에 못 따라가고 본인 생각 만큼 잘 안꼬셔지면 썸녀가 본문에 쓴것처럼 자극하거든요? 저러다가 결국은 매달닌고 징징대는데 이런모습이 반복되니 확신이 사라져요

2일 전
글쓴이
4에게
이번에 충격받은게 썸녀가 계속 저래서 제가 답장안하고 거리뒀고 썸녀가 제 지인들에게 저 여자생긴거냐고 사방에 묻다가 다시 톡하길래 제가 화내니까 너무 충격적인게 썸녀가 가슴이 커요. 근데 이번엔 선을 넘은게 다른 남자가 뒤에서 자기 가슴움켜잡은 거 셀카로 찍어서 프사에 올렸어요

2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이 정도면 썸붕 아닌가.....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우선은 대화를 나눠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그래도 안되면 더 괜찮은 분 만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솔직히 주변에 여기저기 다 저런 질문 하는 것도 민폐고..
곰곰히 앉아서 생각을 해봐요 나중에 교제를 하게 되더라도 뜻대로 안되면 더 심하게 하진 않을까 하고요
저도 저렇게 급하게 애정표현 하다가 팍 식진 않을까 불안한데.. 같은 생각이지 않을까 싶어요

2일 전
글쓴이
4에게
네ㅜㅜ감사합니다

2일 전
글쓴이
4에게
썸녀가 절 자기집에 데려간 이후부터 남자친구로 인식한것같네요

2일 전
글쓴이
4에게
잘 이야기를.. 해봐야하는지

2일 전
익인4
글쓴이에게
그런걸 당사자랑 이야기를 해보세요 우린 아직 정식으로 교제하자고 이야기 하지 않았는데
썸인 단계니까 저렇게 한건가 싶기도 하고... 행동만 그렇게 한다면 어장일 가능성도 있지않을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프사는 선 많이 넘었는데... 계속 저게 생각날 것 같거든요 안봤으면 모를까
이건 제 생각이지만 만나도 고통의 연속일 것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리고 두번째 댓글에 썸인데 집에 같이 갔으면
확실하게 관계정립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안간 것도 아니고 갔다고 하셨으니까 잘 생각해봐요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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