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후반~30대 익인이들은 엄마한테 툭툭 돈 빌려드릴 수 있어?

여태 빌려드린 돈 한번도 못받았다는 전제하에

몇십만원이라도 그냥 드릴 수 있어?

쪼잔할 수 있는데 진짜 여태 빌려드린돈 못받은거 생각하면 안드리고싶어

[익인1]

나는 그냥 용돈 겸 드려
초년생때는 나도 여유롭지않아서 짜증도 나고 싫었지만

[글쓴이]

여태 야금야금 최소 몇십에 최대 몇백까지
몇년간 드린돈만 천만원이 넘는데
못받을거 생각하면 드리기가 싫어

[익인1]

나도 어리고 돈 별로 못벌었을땐 같은 마음이었어서 이해해
난 오빠도 있는데 금전적 도움은 나한테만 바라고 차별은 또 엄청해서 ㅎㅎ
꼭 모든 부탁을 다 들어드려야 하는건 아니니까 너가 할 수 있는 선에서만 해드려 그러면

[익인2]

가족이니깐 난 그냥 드려

[글쓴이]

주기가 짧아도? 나도 그냥 명절이나 가끔 여유있고 상여금탈때 몇번 드리는데,
몇년간 빌린금액으로만 천만원이 넘어가니까 빌려드리는건 안하고싶어... 동생한텐 아무말도안하면서 나도 결혼해야하고 돈좀 모으려하면 다 뺏기는기분... 나 이기적이니?

[익인3]

에이 이기적인건 아니지 가족간이어도 빌린게 모이면 얼만데 나도 돈 모아야해서 어렵다고 하면 어떨까

[익인2]

이기적인건 아니지 그냥 너 소심껏 드리는거지 너무 힘들면 돈없다고 다 썻다고 드리지마!! 재량껏이야 난 챙겨주는걸 좋아해서 그런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