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오래 만나서 그런가

너무 편해 약간 가족같은 느낌이야 나는 그런 편함이 좋은데 애인는 좀 로맨틱한 순간들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나봐

나는 막 편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내 앞에서 오글거리는 말하고 분위기 잡으려고 하면 너무 느끼하고 그냥 뭔가 이상해

뭐 그렇다고 막 쌩얼에 생리현상 트고 이런정도는 아니고 나름 꾸미고 만나긴 하는데 장난 자주 치고 편한 느낌이라서 그런가 그냥 분위기 잡으면 이상하게 불편해 

어떻게 해야될까? 

[둥이1]

아직 쌩얼을 안깠다고?

[둥이2]

적당히 서로 니즈 맞춰주는 것도 중요하다봐
나도 그런 설렘을 원했는데 항상 나한테 장난만쳐대서 서운해지더라 뭐 지금은 헤어졌지만..

[둥이3]

2 나도 가끔씩은 설레는 연애가 하고 싶었는데 애인은 걍 잔잔하고 친구같은 연애만 추구함 ㅠ 지금은 헤어졌지만..

[둥이4]

그냥 애교 섞인 말투면 될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