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우고 헤어지자 했을땐 나도 애매한 감정이였어 항상 같은 문제로 싸우고, 나도 지치고, 사랑은 하지만 힘들었거든 그래서 더 고쳐지지도 않을건데 나중에 이별이 더 힘들것 같아서 헤어지자 했어
물론 나도 싱숭생숭했지 근데 다시 전화하면서 며칠뒤인 오늘 만나자고 하더라 나도 만나는게 맞는진 모르겠는데 일단 그러자 했어 시간이나 장소는 안정했고
그러고 오늘인데 그동안 연락안하다가 오늘이 보기로한 날인데 내가 당직서고 아까 아침에 퇴근해서 낮에 계속 잤거든 점심에 일어나서도 언제 만나자 연락없길래 아 안보려나보다 했는데 방금 카톡와서 이따 몇시에 볼까? 이러는데 하 짜증나 뭐 언제보자고 지금 말하는거야? 내가 전에 했던 카톡도 안봐놓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