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땐가 21살땐가 잠깐 기분이 좋았던 적이 있었다? 그땐 사는게 재밌었어 해결된게 아무것도 없었는데.. 어느날은 지하철 안 타고 다음 역까지 걸어가다가 어떤 어르신이 네잎클로버 코팅한거 파는거야 누가봐도 세잎인데 잎 떼서 가짜로 네잎으로 만든거.. 근데 그런거 다 알고도 그냥 내 인생에도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어서 미래에 기대를 걸 마음이 생겨서 샀었던 적도 있어 지금은 그 정도로 기분이 좋지는 않은데 그래도.. 다 놓고 죽을 것 같다가도 살만한 기분도 들고 하는 거 보면 그래도 계속 살아있는게 좋은 것 같더라 그냥 지금 기분을 써보고 싶어서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