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1200 1년안에 못갚은거 이해돼?

진짜 한심한 소리긴한데 휴대폰 소액결제도 갚고 월세내고 생활비 교통비 최대한으로 줄여도 돈이 안 모여서 

이제 400갚았다..ㅋㅋㅋㅋㅋㅋ ...알바하고 월에 150~170정도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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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원금+이자 매달 나가서 그거로 갚은게 400정도네..... 스케줄제라 스케줄 얼마 안들어가는날에는 90정도 벌고... 미납 안만들려고 아득바득 줄이고 줄였어..ㅋㅋㅋㅋㅋ 근데 1년동안 400갚은게 현타오네.. 계산해보니 번돈은 더많은데..ㅋㅋㅋㅋㅋㅋ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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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ㅠ.. 소액결제 금액도 줄이려고 노력하는데 어쩔수없는 상황이 많아서 ...... 월세도 말이 월세지 부모님한테 드리는돈이거든.. 안줄거면 나가라고..ㅠ 소액결제도 우울증때문에 집에만 있을당시에 부모님이 월에 많으면 10정도 주면서 그거로 생활하라 했었거든.. 근데 그때 미쳤는지 계속 허한걸 먹을걸로 채우려고 하다보니까 10만원이 너무 적어서 소액결제에 손댔다가 이렇게 됐네.... 두세달만 억제하면 소액결제도 완전 끊어낼수있을거같아서 다 갚고나면 한도 제한걸어버리려고....ㅠ

[익인2]

월에 150-170버는데 1년에 1200을 어찌 상환해
400도 잘 했어

[글쓴이]

그렇구나ㅠ.. 1년동안 번돈보니까 내기준으로 많이 벌었는데 갚은건 얼마안돼서 현타가 심했어....ㅋㅋㅋㅋ고마워

[익인2]

익이 노력한 거 익이 몰라주면 누가 알아.. 1년동안 잘 했다 수고했다 해줘
그래야 내년에 또 열심히 살지!

[글쓴이]

고마워ㅠㅠ...........그냥 이렇게0 남는돈없이 전부다 갚는거로 빠지니까 뭔가 현타도오고 과거의 내가 너무 한심했어. 우울증이라는 방패뒤에 숨어있는 한심한사람같아서 그냥.. 한달한달 겨우살면서 절대 미납만 피하려고 이자랑 폰요금 위주로 돈내고있는데 가끔 현타가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