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퇴근해서 집 들어오는데 내가 그냥 손 흔들거나 뭐 하고 있으면 엄마가 아빠한테 인사드려야지~~ 이러심 근데 반말로 아빠 다녀왔어? 이러고 인사하면 뭐라고 한 소리 들음 정작 아빠는 뭐라고 안 하는뎁
글구 뭐 잘라서 먹거나 할 때 엄마가 아빠부터 잘라주고 그 다음에 나를 잘라주고 본인이 맨 마지막에 드시는데 내가 나보다 엄마가 먼저 먹으라고 해도 꼭 이 순서대로 함
뭔가 어떨 땐 아빠가 제일 우선이고 엄마가 좀 아랫사람..? 처럼 굴어서 별로고... 심지어 나한테까지 엄마가 숙이는 거 같고ㅜ 또 대화할 때 아빠가 은근 엄마 가르치려 드는 게 느껴져서 요즘은 다같이 있는 것도 불편해..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