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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21l
울아빠는 혼자 술 안 먹는 스타일은 아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엄마가 같이 먹어주니까 맨날 같이 먹거든
근데 진짜 적당히 마시면 암 말 안해 끝까지 마시고 걍 장본 거 그날 다 먹을 정도로 안주를 해먹는데 개빡침
지금도 들어와서 엄마한테 술 같이 먹자는데 나는 결혼 안할 거지만 한다면 내 미래 남편은 청하 한 잔에도 빨갛게 변해서 걍 취할 정도로 술을 못 마셨으면 좋겠음


 
   
익인1
나도 술 안좋아하는 남자 만나고싶어서 술 끊음
어제
글쓴이
ㄹㅇ.. 나도 술 잘 안 마시거든.. 주당 엄빠 사이에서 내가 어떻게 태어났나 몰라
어제
익인1
술 좋아하는 부모 때문에 술에 질려서 술 안마신다는 사람도 꽤 있더라 ㅋㅋㅋㅋ
어제
익인2
우리부부 알쓰부부임..데이트할때 술한잔해본적없음ㅋㅋ
어제
글쓴이
이게 진짜 좋은 거야.. 나도 앵간하면 안 취해서 문제임
어제
익인4
죠타… 둘 다 못해서 평소에 안먹고 기념일 같을 때는 한잔씩만 노나먹고 그러는게 내 로망..
어제
익인3
적당히 먹음 되지
어제
글쓴이
그니까 !!!! 왜 그게 안 되냐고 아빠는 ; 진짜 제발 예전처럼 출장 좀 갔으면 좋겠음
어제
익인5
남친 진짜 술담배 안해서 다행이라고 생각.... 전에 소소하게 야구보려고 역전할매가서 가볍게 한잔하니까 딱 좋더라
어제
글쓴이
지짜 진심 이게 제일 좋은 거.. 적당히 할 줄 알아야됨 ㅠㅠㅠ 너무 좋은 남자네 예쁜 사랑해 !!
어제
익인5
고마워 안그래도 내년에 결혼해 흫흐 쓰니도 좋은사람 만나길 바랄겟 ><
어제
익인6
이게 진짜 문제는 부부끼리는 서로 괜찮음 신경 안씀 근데 자식만 힘듦ㅋㅋㅋㅋㅋㅋㅋ 난 그래서 걍 앞으로도 몇십년 같이 살거는 엄마아빠 둘이니까 신경 끄겠다 함 근데 내가 그러든 말든 엄마아빠는 들은체도 안함ㅜ
어제
글쓴이
자식이 너무 힘들어… 진심 그냥 나가야겠어
어제
익인7
내 남친도 술 아예 못해서 나까지 술 끊음ㅋㅋㅋㅜ 이슬톡톡 한모금으로도 새빨개짐... 난 술먹는거 꽤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남친이 못마시니까 나도 안먹게되드라
어제
글쓴이
최고야 .. 진짜 최고
어제
익인8
난 내가 많이 마셨는데 술 아예 안먹는 사람 만나서 나도 술 잘 안먹고 건강해짐
어제
글쓴이
그니까 !!! 술이 사람을 다 버려놔..
어제
익인9
그건 너희 부모님 한정 이야기인데 이걸로 결혼 추천 안한다니 좀 이상한데..
오히려 너희 부모님은 소소한 행복 즐기시는 것 같이보영 ㅜ물론 건강에 안좋지만

어제
글쓴이
그럼 익인은 결혼하면 되지 술이든 뭐든 적당히 해야됨 …
어제
익인10
보통 부모님 보고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정해지긴 하지 나도 그래서 부정적임
어제
글쓴이
ㅇㄱㄹㅇ 부모님 보고 결혼, 임신이 결정되는 건 맞는 듯
어제
익인11
건강 생각하면 술은 안마시는게 좋지만 두분이 잘 맞아서 드시는거면 오히려 괜찮다고 봄
우리 부모님은 아빠는 술 마시는거 좋아하는데 엄마는 안좋아해서 안마시는데 안 맞으니 그걸로 맨날 싸움

어제
글쓴이
우리도 아빠는 걍 달고 살고 엄마는 살 뺀다고 안 마시는데 딱 오늘 아까 이 상황이었음
엄마는 안 먹겠다는데 아빠가 계속 강요 하니까 듣고 있는 나도 열 받아서 저혈압이 고혈압 될 뻔 했네

어제
익인12
울 엄빠는 다 술 못먹어서 오히려 다행..
어제
글쓴이
진짜 최고 너무 최고 !!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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