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3월 같은 학년 같은 층에 너무 잘생긴 애가 있길래..
혼자서는 고백 못하겠고 친구들하고 걔 기다렸음 5분은 기다린듯..
복도에 걔 지나가길래 야!했거든(걔 이름도 몰랐음..)돌아봄
걔가 ?표정 지었고 내가 여자친구 있어?물었는데
무표정으로 "아니"하고 다시 돌아서 가버림..(여자친구 없다면서ㅠㅠ)
나 진짜 그때 충격 받음 친구들이 막 달래주고.. 눈물도 안나오고..집가서 혼자 펑펑 울었다 그 이후로 트라우마 생겨서 남자한테 먼저 잘못다가감 걔는 그뒤에도 학교 잘만 다님..나는 걔 몇달간 피해다녔는데..
내가 못생긴것도 아니야..중학교때도 연애 잘했고..
웃긴건,고2때 사귄 남친 같은 반 바로 옆자리가 걔ㅋㅋ
그 개ㅅㅎ는 잘 살고 있을까....10년도 넘은 얘기ㅠㅠ
3월엔 몰랐는데 걔가 전교10등안에 들었다고해..그러다가 갑자기 자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