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하철을 자주 타는편은 아니기도 하고 탔을 때 오류같은게 난 적은 없거든..? 근데 저번주인가 약속간다고 오랜만에 지하철을 탔다가 내려서 카드 찍는데 문이 안밀리는거임 그래서 안찍혔낭..ㅇㅅㅇ 이러면서 한 두번 더 찍다가 계속 안밀려서 버즈 빼고 보니까 얘가 다른말을 하고있고.. 뭔가 이상하다는걸 알았음.. 그래서 엇..; 이게.. 하면서 개당황해서 카드 손에 쥐고 찍는 거기 보려고 막 허둥거리고있었다..? 그때 갑자기 뒤에서 초딩정도로 보이는 애가 앗 잠시망요!!! 하면서 구세주처럼 나타나서는 카드 줘보세요!! 하더니만 막 삐빅 삐빅 오류나는데 계속 찍고 하니까 이게 또 신기하게 밀림 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얘가 얼른 나가세요!!! 그래서 고마워요ㅜㅜ..!! 하고 얼른 나옴.. 뒤돌았을때 이 똘망 어린이는 이미 사라짐.. 진짜 당황스러웠는데 나에게 그 어린이 진짜 구세주였음 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니까 또 고맙고 웃기네 ㅋㅋㅋㅋ 기특어린이 항상 건강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