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나랑 둘 다 분조장있는데 최악의 만남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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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님 비슷한사람끼리 만나서 극복해 나갈 수 있는 영화 시나리오일까

가정환경도 비슷하고(아버지 가정폭력) 물려받은 성격도 비슷하고(급발진, 감정기복 등..)

또 성격 비슷하니까 재밌고 잘맞을 땐 잘 맞는데 싸울 때는 진짜 서로 안져서 끝이 안나..

첫 연애라 잘 모르겠는데 비슷한게 파국일까? 둘 다 착하고 포용력있고 차분한 사람 만나는게 나을까?

[익인1]

그냥 서로 조심해야지 뭐
화내기전에 한번 좋게말해보고
비슷한게 나음 포용력 있는 사람 만나면 한쪽만 불쌍해짐

[익인2]

나는 예전에는 그런 게 파국 엔딩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좀 생각이 달라져서 끼리끼리 만나야 한다고 봄.
안정적이고 좋고 능력 있는 사람 만나면 이게 부족하고 결함 있는 사람이 열등감을 느껴서 사랑에 안 빠지는 경우도 있더라.
실제로도 가정 환경 안 좋은 애들은 가정 환경 안 좋고 가난한 사람한테 끌려. 완벽남이 아니라.
그럼 결국 본인이 타고난 결대로 살아야 한다고 봄. 불행하든 행복하든. 그것도 다 본인 선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