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다니고 있는데 점점 나아지니까 딱히 의사쌤한테 할말이없음..

우울증 때문에 정신과다닌지 6개월넘어가는데 증상도 거의 다 낫고 약도 작은거 두알 정도 밖에안먹어서 (초등학생용이라고함) 병원가도 그냥 별로할말이 없음... 그렇다고 함부로 끊기엔 무서워서 천천히 줄여가면서 끊고잇는데 최근 들어서 의사쌤한테 한말들은 요즘 괜찮다, 잠도 잘오고 성격도 다시 밝게 돌아오고 있는 것 같다 이런것 뿐 이여 ㅋㅋ 담주에도 똑같은 말 할것같은제 괜찮겟지??

[익인1]

괜찮아졌는데 병원 계속 다녀야 하는지 물어봐봐

[글쓴이]

오 웅웅 좋다! 고마워잉

[익인1]

응 진료 종료는 의사가 하는건데 말 없으시니 다른 이유가 있는지 궁금하긴하네

[글쓴이]

내가 초기에 함부로 약 끊었다가 부작용 엄청 세게 났었어서 그러시는가봐ㅜㅜ 불면증도 오고 밤에 막 뛰어내리려고..그랬었거든 ㅜㅜ

[익인1]

응 그렇다면 더더욱 먼저 물어보는게 좋겠다

[글쓴이]

1에게
응응 ㅠㅠ고마워 익인아!!

[익인2]

난 정신과는 아니고 심리상담이었는데 마지막 회기로 갈수록 쌤한테 말할 게 없어진다고 했더니 너무 좋은거라고 하시더랑!!! 확실히 나아지고 있는거라구

[글쓴이]

푸ㅜㅜㅜㅜ너무다행이다!! 우리 너무고생해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