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태움 글 보면 진짜 막막하다

 퇴사하고 간호대 가려고 준비중이거든 보통 한달 많게는 삼개월까지는 일배우는 단계인데 첫날부터 뭐라하는 사람있는게 충격이네... 

사람 목숨이 왔다갔다하는건 알겠지만 암담하구만

[익인1]

나 입원했던 종합병원 간호사들 대부분 순둥순둥하고 착했는데 고참중엔 진짜 불여우 같은 사람있었음 환자인데도 눈마주치면 기죽을정도
무섭긴하더라

[익인2]

취업 하나만 보고 간다고 해도 난 요즘은 비추임. 지금 종병뿐만 아니라 로컬도 사람 가려서 뽑음. 취업률이 갈수록 떨어지는 중

[글쓴이]

그런거같더라 요즘 ..

[익인3]

근데 진짜 착한사람이랑 똘갱이들 비율이 비등한듯

[익인4]

버티는 거 진짜 쉽지 않아 하루가 100시간이고 한달이 1년이야... 욕심 없으면 대학병원 가지말고 작은데 가서 편하게 일 해 밥 챙겨먹고 화장실 제때 가면서

[익인5]

아무리 작은 종병이어도 오버타임 기본 2시간 (출근 한시간전에하고 퇴근 한시간뒤에 하고) 오버타임수당 못받음, 한달에 식권 5장 쓸까말까, 생리대 갈 시간 없음, 물마실 시간도 없음

[익인6]

나 지금 1년 좀 넘었는데 정신과 갈말하고있어..2년 딱 채우고 퇴사하려고 이 악물고 버디는중

[익인7]

태움도 태움이고 항상 시간에 쫓기는 일 적성에 안맞으면 하지 않기를 추천...! 자기 성향에 맞는 직업 꼭 신중히 잘 선택하길 바래ㅠㅠ
나도 느긋하게 나만의 페이스대로 일할수있는 직업 갖고싶다...!!!

[익인8]

취업보고 간다면 비추 요즘 여기두 취업난임
그리고 어딜가나 병동바이병동임
같은 병원이라도 병동마다 분위기 다르고 복불복
뭐 신규때는 오버타임에 그렇긴 하지만 짬차면 저정도는 아님
그리고 간호사는 동네북이야 다 간호사한테 난리침
내가 다시 돌아간다면 간호사 안할거임

[익인9]

나는 대병에서 일하는데 태움보다는 일하는 동안 화장실 한번 가기 힘들고 밥도 못먹고 계~~~속 일하는게 더 힘들어... 주말이나 나이트 같은 경우에는 쫌 한가하지만 간호사 비추함 ㅠㅠ..그래도 익인이가 진로를 확실히 정한거면 응원할겡!!👏🏻 그리고 병바병이라서 태움 없는 병동도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