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관련해서 도와줬는데 밥 한끼 안사는 친구

너네같으면 손절해? 

오래된 친한 친구고 준비하는 기업 서류 면접준비과정 장문으로 어엄청 길게 보내주고 내일인 마냥 하나하나 신경쓸거 다 알려줬음

그리고 그친구는 결국 합격했어 물론 그 친구 덕이지만 나도 정말 그 과정에서 많이 도움 줬다 생각하거든

됐다는 연락은 왔는데 나한테 밥 한끼 안사고 깁티 하나 안보내줌 ( 물론 내가 도와줬을때도 )

내가 얼굴한번보자 만나자 하니깐 연락도 잘 안보고 ㅋㅋㅋ 자기 요즘 너무 바쁘다고 못챙겨줘서 미안하다고 함 근데 인스타에 남자친구는 만나는건 계속 올림

10년친구인데 이런걸로 손절하면 에반가 

무언갈 바라고 남 도와주는건 아니지만 사회생활 인간관계에서 상도덕이라는게 있는데..😂

[익인1]

완전 손절까진 아니더라도 거리 둘듯.. 필요할 때만 찾는 사람인 거 같아서

[익인2]

이제 막 입사했으니까 바쁘고 정신 없을거야 그치만 은혜도 모르는 친구면 손절엔 몇년지기 이런거 없다..

[글쓴이]

입사한지 반년 넘었어 ...🥲

[글쓴이]

맞아...

[익인3]

손절까지는 아니고 그냥 자연히 멀어질 거 같은데? 입사초기면 정신없을 수는 있는데 남자친구랑 시간은 자꾸 올라오면서 고맙다는 말 한마디 없으니까 쓰니 기분 나쁜 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함 하다 못해 깁티 보내는데 시간 얼마나 걸린다고... 서운할 수 있음

[글쓴이]

입사한지 반년 넘었어..

[글쓴이]

그치....

[익인3]

반년이면 그냥 연락 안하고 말 거 같음... 그리고 아마 마음에서 서서히 정리할 듯? 진짜 고마운 거 미안한 거 모르는 사람은 곁에 두는 거 아니야

[글쓴이]

맞지?
슬 정리되더라고 마음속에서도
조언 고마워

[익인3]

ㅇㅇ 사람 관계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라 너 손절! 이런 건 사실 좀 그렇긴 한데 마음은 어쩔 수 없이 정리될 수 밖에 없음 쓰니 마음 잘 정리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

[익인4]

난 뭐 안해줘도 신경 안쓰는 편이기도 하고, 난 저런 뮥적성 만남? 안하는 대신에 어쩌다 만나면 그때 내가 밥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