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날 만만하게 보는 것 같아

친구는 고집이 쎈편이고 난 부딪히는 걸 싫어해서 웬만하면 얘가 우길때 다 넘어가준단 말이야 

그러더니 어느순간부터 얘가 날 얕잡아보는게 느껴져 

솔직히 얘가 한 성격 해서,,옆에 있으면 기죽는것도 맞아 

그래서 더더욱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익인1]

다른 친구로 교쳬

[글쓴이]

같은 활동하는 애라 어쩔수 없이 같이 있어야해 ㅠ ㅠ

[익인2]

만만하게 보는게 아니라 만만한거 맞는디요

[글쓴이]

그니까 어떻게 해야하냐고,,

[익인3]

받아주지마 그리고 너 힘들게하고 기죽게 만들고 불편하게하는 건 친구 아니야 잘 생각해봐

[글쓴이]

작업을 같이 하는 애라 친하게 안지내도 일은 같이 해야해ㅠㅠ

[익인3]

그러면 불편하게 느껴지는 상황에서 바로 불편하다고 얘기해보자!

[익인4]

그건 부딪히는 게 싫어도 한번쯤 부딪혀야 할 문제인 거 같은데? 고집세서 받아주는 거? 할 수 있어 그런데 그 친구가 괜찮은 사람이면 나중에 그거에 대해 미안해함 그게 아니라 얕잡아 보는 건 부딪혀서 관계개선을 하거나 거리를 둬야 할 거 같음

[글쓴이]

오키.. 한번 부딪혀볼께

[익인4]

ㅇㅇ 부딪히는 게 싸우는 것만은 아니니까. 그냥 니가 아니라고 느끼면 그걸 솔직하게 말해. 그걸 싸우자는 걸로 받아들이면 그 친구는 그냥 거기까지인거야! 잘 해결했으면 좋겠다!

[익인5]

우길때 넘어가주지마셈

[익인6]

쓰나 내가 딱 이런 친구 있었거든? 근데 내가 겪어본 바로는 멀어지는게 최고야 진짜

[익인6]

왜냐면 시간이 지나면 더 심해져
나도 이 친구랑 뭘 같이 해야 했거든 근데 그거 포기했어 같이 있으면 내가 계속 주눅들고 눈치보니까 나도 모르게 자존감이 계속 떨어져서 나중에는 내가 못하는 애구나 나는 노력도 안하구나 이렇게 자기비하하게 돼

[익인6]

멀어지는게 바로 손절! 해라 이게 아니라(작업하는 거 끝나면 안 만나는게 추천하긴 하지만) 얘한테 할말만 하고 그냥 무시하면 돼 그리고 얘네들이 우길 때 더더욱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 말해야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