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장까지 실무직급은 암만 사람들 만나봐도 승진은 차별있는건 못봤고, 그렇게 할 이유도 없음. 이걸 설명해줘야한다면 그냥 사회생활 더 해보구 느껴바.
임원급은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기업문화가 뼈를 갈아 넣는 문화라 남자한테 승진이 유리할 수 밖에 없음. 여자보다 남자가 성향자체가 보수적인게 사실이니까. 주어진 환경에 불합리해도 순응하고 비이성적인 판단들을 내리는데 이게 밖에서 보면 둔하고 이해가 안돼도 조직 내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잖아? 성과만큼 과정이 중요시되니까 살아남기 위한 처신의 문제라.
절대 업무능력으로 여자가 떨어진다 이런 얘기가 아님! 나도 우리회사 임원급들 보면, 아니 리더급만 보더라도 존경스럽고 나는 절대 못하겠다 싶음. 자체 주말 반납하고 사장 헛소리 하는거 다 받아주고 의전해주고. 술은 술대로 다 마시고.
지금 과도기라 바뀌어 가고 있긴 하지만, 몸갈아넣는거 특기인 우리나라 민족특성상 아직 15년은 더 지나고 노동법이 개선되면서 기업환경 자체가 바뀌어야 그냥 능력자체만 보고 임원급으로 넣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음. 근래 생긴 기업들이 아닌이상 역사 깊은 대기업들은 아직은 백프로 순수성과위주 인재운영은 무리긴 하지.. 또 빅데이터처럼 과정중시 인재운영이 한국역사에 잘 맞아왔기도 하고.
근데 뭐가 더 좋은지는 모르겠다. 미국처럼 철저히 성과위주로만 간다면 언제 잘릴지 몰라 애사심 1도 없고 탈출기회만 노리는 직원들로만 가득 찰 텐데 .
아무튼 공감할수있는 사람들은 고맙고 그래도 공감 안되면 너가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