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의 횡령, 비리, 여러 문제점들을 뒤로 한 '논의 없는 공학 전환'에 중점을 둬야 하는데
이상할 정도로 젠더 이슈에 방점이 찍혀있음
실제 시위 키워드: '비리, 횡령', '학생 의견 무시하는 학교', '여러 문제들이 있음에도(여성들의 배움터 소멸, 공학 범죄 우려 등) 논의 없는 공학 전환', '운영 문제'
왜곡된 시위 이미지: '남자 꺼져', '남대 만들어서 너희끼리 놀아', '남자랑 수업듣기 싫어요ㅜㅠㅠ'
플 시작됐을 때부터 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 분명 학교에 대한 불만으로 시작된 시위인데도 불구하고 이상할 정도로 타겟이 '여자vs남자' 로 가 있는 경향이 있음. 심지어 이미 입학한 남학생들은 한국 학생들도 아니고 외국인 유학생이라며
지금 시위 방향에 비해 공격 대상이 잘못 찍혔어 진심
+남자 편 들어서 뭐하냐, 남자가 욕 좀 먹으면 어떠냐 하는 경우 있을 것 같은데, 시위 이미지가 저런 식으로 왜곡될 수록 대중들을 향한 우리의 설득력이 흐려짐. 부탁인데 똑똑하게 싸우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