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나 공황장애 뭔가 연예인들이나 걸리는건줄 알았는데

어릴때부터 친한 사촌언니 몇년동안 앓고있다고 엄마가 말해줘서 놀람..

엄청 외향적이고 밝아서 몰랐는데 그래서 차도 몇분 이상 못타고 비행기도 오랫동안 못탔던 거였음 ㅠ 근데 겉으로는 너무 멀쩡해보였는데,, 스트레스가 원인인가?

[익인1]

티안내려고 미친듯이 노력해야된다
티내면 사람들이 싫어하거든

[글쓴이]

글쿤 ㅠ 근데 이모가 말해줬는데 약 먹고있어서 약간 하이텐션인걸수도 있다고 그러더라

[익인2]

티 안내려고하지 사회생활해야하니까ㅠㅠ

[글쓴이]

어릴때부터 성격도 진짜 좋고 열심히 살고 롤모델처럼 생각했던 언니인데 너무 놀람..

[익인3]

나도 그래서 자동차 못탐 ..

[익인4]

공황 막 그런거랑 연관 없는거같은데.. 나도 공황인데 우울하고 그런느낌 아예 없음

[익인5]

나도 심할땐 지하철 한두정거장마다 내려서 숨쉬고 울고 그랬어
회사는 가야하니까 타긴해야하고 지각은 또 하면안되니까 더 일찍나와서 타고
사회생활하려고 다 티 안내고 사는거지 ㅜㅜ
그리고 보니까 생각보다 주위에 많더라

[익인9]

맞아 한시간 거리 3시간 전에 나와서 지하철 타고ㅠ있고 이거 진짜 공감 ㅠㅠㅠㅠ

[익인6]

나는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ㅠ있는데ㅠㅠ
시험중이거나 직전이거나 준비할때 옴

[익인7]

나는 취준 실패+면접 계속 탈락하니까 생기더라..

[익인8]

뜬금없이 생기기도 해
아무이유없이 내가 그랬음

[익인9]

나 그래서 성심당 이런데 못감ㅋㅋㅋㅋ 사람 많은 맛집... 한번갔다가 숨이 진짜 안쉬어져서.. 주변에는 영화관 못가고 펜션같은거 못가는 사람들도 있더라 창문 없고 숨막혀서

[익인10]

울 아빠, 삼촌, 아빠 지인들 다 공황 있으셔서 흔한 거라고 생각했는데... 다들 외향적이고 밝은 성격이랑 별개로 겉으론 멀쩡해보임

[익인11]

스트레스+유전자

[익인11]

그나마 다행(?)인건 많은 정신질환중에서 약빨이 아주 잘 듣는 축에 속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