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다니고부터 정신과 너무너무 가고싶은데

그냥 이런저런 겁이 생겨서 도저히 못 가겠어...이러다 그냥 콱 죽으려나.....

[익인1]

죽을 정도면 직장을 그만 두자

[글쓴이]

근데 진짜 말이 쉽지...ㅠㅠ돈도 없고 부모님도 나하나 보고 있는데 그만둘 자신 없어

[익인1]

쉽지 않은 건 아는데 쥭는 것보단 쉬워

[익인2]

프로퇴사런데 그정도면 퇴사해야댐

[글쓴이]

퇴사해도 괴로울 것 같아서 돈이라도 있는 게 낫지...

[익인3]

병원부터 가봐!

[익인3]

솔직히 이직하라 하고싶은데 현실적으로 당장은 어려울 수도 있으니까

[글쓴이]

그 병원 가기가 너무 무서워ㅠ 약은 내성 생기면 어쩌지 또 정신과 기록 있으면 나중에 보험 가입하면 문제 생긴다던데 부모님도 알면 안돼서 몰래 가야하는데 그것도 생각하면 막막하고...모르겠어 나도 한심해 내가

[익인4]

힘내

[글쓴이]

고마워

[익인5]

나 그래서 병원다녀 ㅎ

[익인5]

보험은 5년간 유병자로 구분된다 그거 하나야 그래서 조금 더 비싸다 정도? 가입은 가능함
근데 아픈거 치료하는게 우선이라 나는 심지어 정신과 기록 실비까지 받음

[익인5]

약 내성이라기보단 약먹으면 부작용이 좀 있긴해

[익인5]

사바사지만

[익인6]

나도 그래서 퇴사통보 했는데 싹 나아짐

[익인7]

병원부터 가봐야겠는데

[익인8]

나도 초반엔 그랬는데 적응되니까 할만하더라..
그래도 넘 힘들면 자책하지말고 병원은 가봤음 좋겠다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