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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006l 2

나 이제 29인데 벌써 넷이나 결혼 했고 곧 있음 출산 하는 친구도 있음 진짜 나 살기도 바쁜데 돈 나 갈 곳은 많고 다 겁나 친한 친구들이라 안 가고 안 줄 수도 없고 너무 짱난다

아침부터 또 결혼소식 들어서 너무 부담스러워서 썼다..ㅠㅠㅠ



 
   
익인1
원래 내가 힘들면 남한테 박해지긴 하더라
어제
글쓴이
맞아아ㅏㅇ아아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올초에 전세사기 당해서 이제 좀 해결하고 이사하는데도 넘 힘든데 얼해만 벌써 이런 소식들이 분기별로 들리고 있으니까 이제 좀 빡쳐..
물론 티는 안 내ㅠㅠ

어제
익인10
나도 지금 이런 상탠가벼
어제
익인32
맞아 나 챙기기도 벅찬데 어떻게 남까지 챙겨ㅠ 일단 금전적이든 감정적이든 나한테 여유가 있어야 그 다음 축하하는 마음이나 축의금도 편히 챙기지ㅠ
어제
익인2
난 딱히 힘든일 없는데 그래도 챙길일이 한꺼번에 생기니까 막 버겁.. 축의금도 팍팍 나가고
어제
글쓴이
진짜 버겁더라 진짜..ㅠㅠ
친한친구들은 기준이 너무 높아

어제
익인2
쓰니랑 나랑 동갑이라서 더 그런듯ㅠㅠㅠ 결혼시즌이야
어제
익인3
난그래서 인스타 다시만듦 자꾸 얕은 지인들 어디 경조사 귀찮아 그냥 내 친구 세네명만 챙기고 살고싶음...
어제
글쓴이
나도 이제 남 소식 안 궁금해졌어ㅠㅠㅠ
내가 안 묻는데도 알아서 말해주드라 하이고

어제
익인4
난 그래서 찐친아니면 경조사 안챙김...ㅠㅠ
어제
글쓴이
나도 찐친만 챙기는데 이 찐친 녀석들이 벌써 결혼도 하고 애도 낳고 심지어 부모님도 돌아가시기도 하고..ㅠㅠㅠ(부모님 돌아가신건 너무 슬펐음 이건 별개야)ㅠㅠ
어제
익인5
나두 29인데 요즘 일주일에 한번씩 결혼식 갘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진짜 나 직장 다니는 것 까지 포함해서 축의금 부조금 얼마나 냈는지도 몰것다 익인앜ㅋㅋㅋㅋㅋ
결혼식 가려구 대전도 갔다옴ㅠㅠ

어제
익인18
얼마 냈는지 다 적어놔!!! 나중에 쓸모있어
어제
글쓴이
적어놨어!!! 다 합치면 얼마인지 모르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돌려받을꺼야..
어제
익인20
와 엄청 지인이많은가보다
어제
익인5
직장사람들 ㅠㅠ
22시간 전
익인6
ㄹㅇ 결혼안한다더니 아닌가봐
어제
글쓴이
내말이 그말이여.. 내년에 결혼 할 것 같은 다른 친구도 있는 것 같은데 다 결혼해ㅠㅠ
어제
익인7
ㄹㅇ 경조사비 엄청 들어 심지어 다들 친한 사람들이라ㅜ
어제
익인7
일찍 결혼한 친구는 연년생으로 둘째 임신까지 했더라 당연히 축하하는데
축하하려면 돈이 나가더라고ㅜㅜㅋㅋㅋㅋ

어제
익인7
그리고 서른이 진짜야 29때는 아홉수라고 결혼 안하고 있다가 30 되자마자 우르르 가더라ㅜ
어제
글쓴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제 슬슬 걱정된다 나는 돌려 받을 수 있을까...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어제
익인8
나도 29인데 진짜 요즘 비혼주의 이런 거 다 거짓말 같음ㅋㅋㅋㅋ 결혼 소식 넘 많이 들려
어제
글쓴이
그치..? 내 친구들 결혼하는 거 보면 진짜 다들 하네..? 이생각이여
어제
익인14
진짜 넷사세같음 조선족이 한국 망하게 하려고 퍼트린 유언비어인듯 ㅠ
어제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어제
글쓴이
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보다는 내 돈.. 이 생각 먼저 들더라궅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1
거기에 집들이까지.. ㄹㅇ 한번에 여러명 가면 돈100 우습게 깨짐
어제
글쓴이
헝 맞아 나 집들이 선물 진짜 축의금 별개로 10만원씩 해줌ㅎㅋ
근데 이제 출산하는 친구 있으니까 같이 모이는 친구가 임신선물해줄까 출산선물해줄까? 하고 물어보는데 숨이 막혔어...

어제
익인12
와 듣기만해도 버겁다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힘들어... 공감해줘서 고마워잉..ㅠㅠ
어제
익인13
쓰니 상황이 지금 힘드니까 그런 소식들이 더 버거울거같아ㅜㅜ
그래도 전세금 회복했다니 다행이어ㅠㅠㅠㅠ

어제
글쓴이
힝 고마워 익이나ㅠㅠㅠㅠ 진짜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축하도 진심으로 못하니까 애들한테 또 미안하고 막 이럼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5
쓰니 인싸구나 아싸인 나는 친구 6명 밖에 없어서 이제 1명 간다 ㅜㅜㅋㅋㅋㅋ
어제
글쓴이
이이이잉 아니여 익이나 나도 다 하면 10명 간신히 채우나?? 그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중에서 반절 이상이 지금 갔거나 가려는 중이얔ㅋㅋㅋ

어제
익인15
오옹 나도 29살이라 나이 많은디 이제 1명 가서 벌써부터 가전제품 해주는게 낫나 다같이 돈 모아서 이런생각중
어제
익인16
진짜.... 공감 애기 선물 꼬박꼬박 사줘야지....
부담스럽긴 함...

어제
글쓴이
애기 선물 진짜 머해주지..? 다른 친구가 돈 모아서 같이 해주자는데 난 아무 생각이 없으야..
어제
익인17
이래서 결혼소식 전달하는것도 조심스럽고 괜히 죄스러움ㅋㅋㅋㅋㅋ나도 없는시간과 돈 쪼개서 어떻게든 약속잡으려는건데 말 꺼내기도 눈치보이는ㅎ근데 또 모청만 보내고 오든말든 알아서 하렴! 이러면 예의없다고 욕먹을거고ㅋㅋㅋ막막하다ㅠ
어제
글쓴이
어어엉 나 익인이 이해돼..
나 한참 전세사기로 진짜 개개개개고생 할 때 친구가 임신 소식을 못 알리고 너무 눈치보고 그랬어서 나도 미안해지더라ㅠㅠ
축하하는 것과 별개로 걍 흘러가는 그 상황들이 부담스러운거ㅠㅠ

어제
익인19
ㄹㅇ 나 장수생이라 늦게 입직해서 공무원 초봉 다 부조금으로 나감 ㅎ 엄마한테 돈도 빌려봄 ㅎ 진짜 더 결혼할까봐 두렵더라
어제
글쓴이
와 이건 진짜..ㅠㅠ 사실 나 친구 부조금 할 때 엄마한테 빌렸음ㅠㅠㅠㅠㅠㅠ
엄마가 나랑 찐친인거 아니까 부조금은 해줘야 한다고 빌려주더라 흐엉엉

어제
익인21
우리회사는 여사님들 나이가 있으셔서 부모님들이 대부분 비슷한 시기에 돌아가셔서 한달에 한두번은 꼭 장례식장을 가게됨... 환절기때가 제일 심한거 같음ㅠㅠ
어제
글쓴이
헝 맞아 내 직장도 다들 나이가 있으셔서 직장다니면서 장례식을 젤 마니 갔고..ㅋㅋㅋㅋ
자식들 결혼식에 축의금 의무 전달까지 하고 그랬다..

어제
익인22
근데 어차피 결혼은 품앗이라.. 하는만큼 돌아온다고 생객해나는
어제
글쓴이
그래서 나도 진짜 결혼 생각 딱히 없었는데 해야하나 생각 중이야 나도 돌려받고 싶다🤪🤪
어제
익인23
진짜 부담스럽겠다 나도 쓰니랑 비슷한 나이대라 공감됨 ㅠㅠ
어제
글쓴이
그치..ㅠㅠㅠㅠ 난 내 주위가 웬만하면 다 가니까 결혼 안 한 친구하고만 만나게 되고 걔랑만 공감대가 형성되고 그래
어제
익인24
나두 저번달 주말내내 결혼식 갔다왔어... 그치만 내가 결혼했을때 돌아온다 생각하고 냄ㅋㅋㅋㅋㅠㅠㅠ
어제
글쓴이
난 결혼생각 딱히 없었는데 해야하나 싶어 익인앜ㅋㅋㅋ
어제
익인25
난 아직까지 청첩장은 에휴.. 그래도 축하해줘야지..^^.. 하는 심정으로 걍 기부하고 있긴 한데
주변에서 애 낳은 애매한 사이인 언니 있는데 자꾸 부담스럽게 뭔 애가 며칠됐네 100일이네 어쩌구 하길래 걍 읽씹해버리고 반쯤 손절침

친한 사이면 내가 결혼이 아니더라도 다른 경조사를 겪었을때 충분히 돌려줄 애들이라서 반쯤 눈물 머금고 돈 적금으로 묶는다고 생각하고 주는데 애매한 사이면.. 진짜 주기 싫음

어제
글쓴이
아 맞어!! 난 툭히 안 친했던 대학동기가 그렇게..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안 가고 읽씹함
친한친구들은 나 결혼 할 때까지 계속 찐친 해줘야 해..ㅠㅠㅠㅠ

어제
익인26
나돜ㅋㅋ 난 결혼 안할거 같아서 회수도 안될거 같은데.. 우린 브샤에 화환에 결혼선물 축의금 따로 해줄거 다해줘서 이게 맞나 싶어짐
어제
글쓴이
와 브샤 화환 이거 진짜 앵간치 돈 썼겠다
진짜 너무 아까워

어제
익인27
진짜 공감 .. 내가 여유가 없으니까 남을 진심으로 축하해주기가 쉽지 않음.. ㅠㅠ
어제
글쓴이
엉엉 진짜 나 누구한테 말 할 수도 없으니까 걍 혼자 삭히고 친구 축하해주고 그래..ㅋㅋㅋ
어제
익인28
나도... 처음에 한두명 할때는 부담없었는데
브샤 > 축의 > 집들이 이런순으로 돈 엄청 나가서 반정도 결혼한 지금은 일정,자금 엄청 부담이야.... 난 결혼도 안할건데... 또 애기생기면 선물사고 하느라 부담일듯

어제
글쓴이
진짜 ㄹㅇ임 안 해 줄 수 없엌ㅋㅋㅋㅋㅋㅋㅋ
같이 만나는 것도 일정 짜야하고 걍 너덜너덜해짐 내갘ㅋㅋㅋ

어제
익인29
난 지금 또래보다 개느려.. ㅋㅋㅋ 글쓴이보다 별 차이 안 나는 동생인데, 내일 수능 봄 ㅋㅋㅋ
어제
글쓴이
갠차나!!! 익인이 공부하느라 그동안 힘들었것다!!
다들 익인이 이해하고 알꺼야아아~~
나도 지금 뭐 몇년 일했는데 결혼하는 것도 아니고 그랰ㅋㅋㅋ 나가는 돈 만 있다
익인이도 잘 풀리고 일하면 나랑 같은 고민을 하고 있을 수 있엌ㅋㅋㅋㅋㅋ 나이대는 상관 없다!!!
익인이 낼 홧팅하고 열공한 거 다 쏟고 와~~

어제
익인29
앗 고마워…! 사실 지쳐서 되는대로 살라구~ 현실에 맞추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 같고~ 글고 뭐든지 자기 인생이 중요하지 남이 하는 거에 기죽을 필요는 절대 없을 듯..!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당당히 나간다..!
어제
익인30
난 결혼해도 식은 안 울릴거라 안 가고 안 받을라고…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건 아니지만 챙기기 너무 귀찮음..그래서 애초에 20대 중반돼서 진짜 찐친 아닌 애들은 다 손절했움…
어제
글쓴이
나도 웬만하면 다 정리했다 애매한 사이까지 있었으면 그거에서 또 스트레스 받았을 것 같엌ㅋㅋㅋ
어제
익인31
1년이내 결혼하면 뭐 다 돌려 받는다생각하면 괜찮은데 아니면 진짜 부담스러운건맞음 이번달만해도 70나갔네
어제
글쓴이
헝 70이면 와ㅠㅠㅠㅠㅜㅠ
나도 결혼 예정이 없으니 아주 해마다 이런 일이 생긴다

어제
익인33
내가 동기중에 두번째로 결혼했는데 동기중에 한명이 나때도 그렇고 그이후로 있던 결혼식 모두 다 불참하는거보고 불편해서 다 안오는거구나 싶더라...
근데 이해는 돼ㅠㅠ 난 결혼 생각없는데 나만 계속 돈 나가면 솔직히 아까울거같아서ㅜㅜ

어제
글쓴이
차라리 익인이처럼 이해해주면 고마울 것 같아ㅠㅠ
나는 지방에 사는 친구가 일요일에 결혼식 하길래 내가 좀 당황하니까 너 안 오면 진짜 서운할 것 같다고 대놓고 말해서 갔어..
그랬으니 이제 지방 결혼식이 생기면 다 가야하는 일이 벌어짐ㅠㅠ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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