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홀수형 짝수형 폐지 좀 하면 좋겠다

5555 313131이렇게 나오면 대놓고 짝수가 불리한데 수능때 컨닝하는 미친 사람이 어딨다고

[익인1]

5555 3131이 무슨뜻이여

[익인2]

답

[익인1]

왜 짝수가 불리한거야…..? 나 너무 둔한가; 미안

[익인2]

그건 나도 기억이...? 나 수능본지 10년돼서

[익인1]

ㅋㅋㅋㅋ 사실 나도..ㅎ

[익인3]

홀수는 그 출제자들이 쓴 정답지를 말하는거얌 그래서 정답비율이랑 중복정답도 체크하기때문에 222이렇게 중복이 아예없어
근데 짝수형은 홀수형과 달리 정답을 섞어놔서 중복이 있을 수 있고 수험생입장에선 불안하지…

[익인2]

있긴 있음ㅋㅋㅋㅋㅋㅋㅋㄴ

[익인4]

진짜 궁금한게 찍으려고 수능보는 것도 아니고 본인이 푼 답을 마킹하는건데 불안할게 뭐 있음??

[익인5]

홀수형은 고등학교 3년 내내 보던 방식의
시험지고 아무래도 짝수형은 낯선 유형이니까^^ 수능처럼 중요한 시험에 짝수형 걸려서 불안할 수도 있지~^^ 당사자성 발언이야..

[익인4]

선지 순서가 바뀐다고해서 낯섦을 느끼는게 더 신기함 ㅋㅋㅋㅋ 차라리 선지 갯수가 달라서 찍을때 불리하다는거면 이해를 하겠는데

[익인5]

그런가? 선지 갯수도 다르고 정답 번호 배열도 좀 이상할 때가 많아서 난 불리한게 맞다고 봐~ 찍으려고 수능 보는 건 아니지만 수험생 입장에선 찍기 유리한게 아무래도 나으니까

[익인6]

나 수능 두번 쳤었는데 완전 공평하다고는 말 못하지 않나 저런식으로 헷갈리게 나온게 한두번이 아니라.. 짧은시간에 정확한 풀이를 요하는 시험에서 저런 번호 주르륵 나오면 멘탈 약간 흔들릴 수 밖에 없음ㅠ

[익인6]

문제 풀다가 5 연속으로 4개 나오면 멘탈 안흔들릴 사람 없을걸

[익인7]

한번 수능에서 국어가 똑같은 번호가 3갠가 4갠가 나온적 있지 않음? 안 그래도 더 신중하게 풀고 하나하나 생각하게 되는데 똑같은 답이 그렇게 나오면 아 내가 잘못 풀었나? 하고 맞는 답도 다시 보면 틀린 느낌이고 그러다가 결국 고치고 시간은 시간대로 잡아먹고 답은 결국 원래 답이 맞을때 허탈하지... 심지어 첫 시간 그러고 쉬는시간에 애들 다 그 얘기 하는거 듣기라도 하면 그 뒤 시험까지 영향 가는데 ㅋㅋㅋ 내가 다 아는 거면 틀릴 일도 없다고 하면 할말 없지만 그 압박감 속에서 풀면 불안하지.. 그리고 완벽하게 선지 답 갯수 비율이 똑같지도 않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