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미래가 안 보여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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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데 보내줘야만 하는 상황이 너무 슬프다.. 애초에 시작하지 말걸 후회도 들고 여러모로 좌절스럽네

[익인1]

왜 그렇게 느꼈어?

[글쓴이]

성향도 그렇고 결혼관도 뭐 이래저래 반대고 같이 갈 수가 없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한 살 더 먹기 전에 정리해야하는 게 맞는 것 같아서.. 밑 댓글 나 슬퍼하지 말라고 위로해주는 건가바 ㅋㅋㅋ큐ㅠㅠ 에휴 연애 참 어렵다

[익인2]

예지자?!

[익인3]

무슨미래?

[익인4]

미래가 보였으면 비트코인 샀지

[익인5]

미래가 어케 안보여 무당이야?

[익인6]

엥 댓 다 뭐냐..같이 살았을 때 미래가 안보인다는거지 당연히
무시해 둥아

[익인7]

나도.. 그냥 사귀면 더 만날수는 있었을텐데 미래도 안보이니까 눈 딱 감고 받아들였어 ㅠ 근데 너무 슬프고 힘들다 점점 익숙해지겠지!

[익인8]

움.. 아냐 그냥 둥이 니가 그정도로만 그사람 좋아한거야..

나는 내이상형이랑 반대고 다 감안하고,감내하고 상대방이랑 결혼하고싶었는데,
상대방은 나와 상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혼자 결론 내더라고..
난 내가 나이가 많아서 힘들겠다고 하고 까엿어~

[익인9]

22 나도 그렇게 생각해.. 정말 사랑했다면 감내하고 무슨 일 있든 관계 이어가려 했겠지.. 그냥 그 정도까지만 좋아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