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가 혐오를 낳고 그 혐오는 또 혐오를 낳아

사회분위기 너무 어지럽다 … 걍 우리 행복하게 다같이 둥글둥글 살면 안되냐 난 이런 사회에 섞이는게 힘들다……..

[익인1]

내가 사회를 바꿀 수 없으니 눈만 돌려도 꽤 편해지더라

[글쓴이]

나도 걍 그쪽으론 신경도 안 쓰는 쪽인데 여기만 들어오면 너무 어지럽네 .. 끊어야할듯

[익인1]

인간은 스스로 빚어낸 혼란을 이겨내지 못합니다...
나는 탁류를 벗어나 하늘을 나는 고래가 되고 싶습니다.

[익인2]

해외도 똑같더라 지금 미대선때매

[글쓴이]

해피바이러스 가득한 지구가 되었음 좋겠어요 ㅠㅠ

[익인3]

진짜...ㅠㅠ 이제 그만ㅠㅠ

[익인4]

필터링해

[익인5]

다들 좀 유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우리 부모님이 그러신편인데 어렸을땐 그게 손해보는거라 생각했어,, 근데 그게 다 돌아오더라구 괜히 날서면서 서로 싫어하며 힘들어할 필요 없는듯해

[글쓴이]

적극 동감라는 바야… 나도 지금보다 더 어릴 땐 너무 예민했고 내가 당했던 거만큼 돌려줘야 속이 후련한 사람이었는데 유하게 산다고 해서 손해볼 게 없어… 날카롭게 살면 결국 다 자기 상처 입히는 짓인걸 ㅠㅠ

[익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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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공감이 혐오를 만들기도 하지

[익인6]

[익인6]

혐오의 반대는 공감과 존중입니다
생각을 같이해야 하는 것이 아닌
혹여 생각이 다르더라도 있는 그대로 봐 주고
받아들일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생각이 다름으로 인해 언쟁이 일어난다면
그것이 감정적이지 않고
최대한 이성의 범위 내에서
생산적인 논쟁으로 이어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감과 혐오는 동전의 양면과도 같은 것
차원이 낮은 공감에만 머물것이 아니라,
적까지도 포용하는 보편적인 자비의 감정이 필요하고 발달 시켜야 하는 이유

다름을 수용하고 정답은 없으니 열린 사고. 좀 못해도된다. 실수해도 된다. 큰일 안난다. 다 괜찮다. 달라도 새로워도 낯설어도 존중하고 거기에 있어도 불안해하지 않는 법부터 배우는게 시작입니다.
비교하지 않고 오직 지금과 자기자신만을 보는 사람은 새로운 힘을 자신속에서 끊임없이 발견한다

공감의 구심력이 클수록 혐오의 원심력은 커지고, 혐오의 원심력이 클수록 공감의 구심력은 커진다.
원심력과 구심력은 반대로 작용하는 동일한 크기의 힘이기 때문이다.
종교와 가정이 인간의 사회적 소속 욕구를 채워주던 시대가 파괴되고, 마음의 고향을 상실한 인간들은 구심력을 가진 어떤 지향점을 원한다.
그리고
정치인들은 현대 사회의 대중의 마음속의 구심력에 대한 갈망을 감지하고, 원심력 즉 혐오를 조장하여 구심력을 얻도록 유도한다

[글쓴이]

저녁먹을 때 볼게! 공감이 혐오를 낳는다는 건 생소한 표현이네 영상 고마워!!

[익인6]

댓글에 있는 영상 보면 알거야
영상에 나오시는 분이
서울대 교수님이신데
교수님이 하신 말이야

[글쓴이]

웅웅 이제 댓글 봤네 ㅠㅠ 첫 문단이 정말 내가 하고 싶은 말이야.. 사실 인터넷에서 많이들 싸우고있는 주제가 생산적인 논쟁으로 퍼져가면 너무 좋은데 ㅠㅠ … 대다수가 무조건적인 혐오만 하니까 참 각박한 것 같아..

[익인7]

사실 인터넷만 덜해도 혐오의 반은줄어들듯

[익인8]

그래서 요즘 진짜 인류애 느껴지는 영상 보면 울컥하더라

[익인9]

이 세상엔 유토피아는없는데 그걸향해 싸우는거같아

[글쓴이]

맞는 것 같아 ㅠ 각자 자신이 생각하는 유토피아가 존재하니 그걸 위해 저렇게 싸우는거겠지… 하지만 존중 속에서 싸움을 진행했으면 ㅠㅠㅠ.. 물론 힘들겠지.. 하지만..! 할 수 있는 걸 ..

[익인10]

ㅋㅋ

[익인12]

앞으로 더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을듯..너무 암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