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짜로 돌아버리겠어 ..
이직했는데 우리팀 과장님이 나를 자꾸 챙기시더라고
처음엔 너무 좋았는데 어느정도 친해졌다고 느낀건지 남혐 이야기를 하고 하고 하고 또 해
젠더이슈 이 수준이 아니라 욕설만 뺀 문자 그대로 '남혐' 이야
나 결혼 예정 남친있는데 아직 모르시거든?
자꾸 연애/결혼 관련해서 정도를 넘은 이야기를 와다다다 쏟아내고 나한테 동의하라는듯이 유도질문함..
남친 얼굴 보면 약간 죄책감 생길정도야
일은 너무 마음에 드는데 이거 대체 어떻게 해야해? 이제 3달밖에 안되서 괜히 다른말 했다가 찍힐까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