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내가 그거 하고 있는데 뒤에서 ‘쌤 이 환자 (약 이름) 같은 거 먹고 있는 거 있어요?’ 이러는거야 그래서 나는 당연히 pa 쌤인줄 알았지 쳐다도 안 보고 ’아니이~‘ 하니까 ’없어?‘ 이러더라고 그래서 ’엉!’ 하고 고개 들었는데 커튼 앞에서 교수님이 머리 들이밀고 있더라
개당황해서 어잇 엇... 에... 복용하고 있는 건 따로 없는데... 뭐 확인 해볼까요... 하니까 웃긴지 웃더라 ㅋㅋㅋㅋㅋ 진짜 나이 드신 교수님이면 목소리부터 달랐을 거 같은데 그것도 아니라서 정말 구별 못 했음 그냥 교수님이랑 친구 먹은 간호사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