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 개망했지만 다행인점

내돈으로 함

솔직히 다행이기보단 그나마 부모님한테 덜 죄스러우니깐...

이제 떠날일만 남았네

[익인1]

독재로햇어?

[글쓴이]

응

[익인1]

걍 돈모아서 내년에 재종가.. 현실적으로 4,5등급이 독재 성공률 0에수렴함

[익인2]

어딜떠나!!!! 고생햇으니까 치킨이나머거!!!!

[익인3]

구니까.. 어딜 떠난다는거야

[익인4]

어딜떠나? 대학으로? 그거 아니면 안돼!
대학 가면 다른 길들이 여럿 있는 건 맞지만 대학 못 간다고 세상 끝나는 거 아니야!!!!! 당장은 기분 안 좋은데 지 인생 아니라고 쉽게쉽게 얘기하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나도 수능 망하고 그냥그냥 꿈도 꿔보지 않은 대학 갔는데 그때도 힘들었지만 지금도 힘들지만 나름 소소한 행복을 찾아 살고 있어!!
한 번 더 해본다는 선택지도 있고, 나온 성적으로 갈 수 있는 곳 가는 선택지도 있으니까! 떠나지마ㅜㅠㅜㅠㅜㅠㅜㅠㅜ

[익인5]

야 나 수능날 태어나서 처음으로 4봤는데 지금 머기업 다니면서 잘산다ㅋㅋ

[익인5]

내친구는 나보다 더 조졌는데 임용붙어서 수도권에서 교사하고 있음 수능이 전부는 아님 길게봐야해

[익인8]

수능 죠졌는데 어케 임용을 봤어? 교대? 교직이수?

[익인5]

교직이수였을걸? 나도 자세히는 몰라

[익인6]

나도 산다~ 부모님 돈으로 재수했다가 수능 접수 안함 살아서 효도하자 떠나면 너 그거 못되돌리는 개큰불효더

[익인6]

니부모님이 뭘 더 바라겠냐고 감정에 휩쓸려서 못할짓하지마 진짜 사회나가면 암것도 아니고 쌩삼수 사수 널렸어

[익인7]

저 지방 한밭대가서 삼전 드간사람도 많음. 물론 학교가서 학회도 다니고 대외활동 빡시게 하면서 더 노력해야겠지만 학교 별거 아님

[익인5]

ㄹㅇ 울회사에도 지방에서 대학나오신분들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