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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보고, 뉴스를 찾아보고, 커뮤 같은거 하면서 텍스트로 대화 하는건 쓸모 없음

입을 열어서 말하지 않으면 퇴화함


자주 썼던 쉬운 단어들도 기억이 안나고 한참을 고민해서 겨우 기억하거나

그냥... 끝끝내 기억을 못 함


또 말을 잘 안하다 보니까 자꾸 더듬거리게 됨

커뮤에 글 쓸 땐 썼다 지웠다가 가능해서 괜찮은데 입 밖으로 꺼내려니까 자꾸 더듬게 됨

병원 가야되나 싶을 정도임


사람이랑 말하는 것도 엄청 긴장됨 식사는 하셨어요? 라는 질문에 "아니요 못 먹고 나왔어요" 라는 한 마디도

맥박 엄청 뛰고, 입술 벌벌 떨면서 더듬거림


다들... 말하는 습관을 길러서 나 같은 경험은 안하길 바람ㅠㅠ



 
익인1
맞아.. 진짜 말을 안하니 그러더라
3일 전
글쓴이
진짜 일상 속에서 쓰이는 단어가 기억 안나는게 퇴근이라는 단어가 기억이 안나서
회사 끝나고 집에 가는걸 뭐라했더라... 이럼ㅋㅋㅋㅋ큐ㅠㅠ

3일 전
익인2
ㅇㅈ
3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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