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엄청 친하게 지내는 오빠들 무리가 있는데
다른오빠들이랑은 다 그냥 완전 친했었거든? 근데 인프피 오빠도 나도 내향인이라 좀 어사였었고 최근에 좀 많이 친해지게됐어.. 최근의 상황을 이야기 하자면ㅠㅠ
1. 3명이서 술을 먹다가 평소에는 인프피 오빠랑 대화할 기회가 거의 없었는데 내가 그날 좀 편안하게 말도하고 하니까 이런애 였냐고 재밌는 사람이네~이러면서 우리 아직 번호도 없지않냐면서 번호교환을 했엉 되게 서로 편해진느낌...
2. 그렇게 친해진 다음날 갑자기 카톡 정산하기 하고 선톡을 하시더니 일주일 내내 카톡을 했거든? 근데 갑자기 다같이 주말에 술을 먹었는데 그 뒤로는 카톡이 없어서 뭔가 신경쓰이고 그래서 내가 카톡을 먼저하잖아? 그럼 또 답장은 계속와..마무리 짓는가 싶으면서도 어찌 이어져서오구..
3. 며칠전에 여러명이서 먹다가 막차로 나, A오빠, 인프피오빠 3명이서 인프피 오빠 자취방가서 술을 마셨거든? 근데 A오빠가 잠이든거얔ㅋㅋㅋㅋ원래 A오빠가 우리집이랑 가까워서 집에 항상 같이 가는데 인프피 오빠집에서 자고 간다길래 "아~~외롭게 가야하잖아 이오빠 왜자고감??"막 이러고 있는데 인프피오빠가 데려다줄까? 뭐 큰맘먹어볼게~이런식으로 나오길래 내가 데려다 달라고 했어...그래서 진짜 집까지 데려다주고 집갈때는 택시를 타고 갔다는겨
근데...담날 아침에 선톡안오고 오후에 술자리가 만들어졌는데 오시나요 라고 갠톡오고...뭔가 애매쓰 한느낌...
4. 엘레베이터 탈때 누르는 버튼 앞에 있는사람이 눌러줄텐데 굳이 문을 손으로 잡고있어 주거나 술자리에서 멀리앉을 땐 말고 바로 옆에 앉을 때는 내가 물 찾는 시늉하면 다른 오빠들은 뭐 신경도 안쓰는데 이오빠는 물 따라주거나 찾아주고...(이런건 그냥 호의인갘ㅋㅋㅋㅋㅋ)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돈데...그냥 성격이 이런사람인건지
또 대화하다보면 아닌가 싶기도하고 내가 너무 크게 생각하는건가 싶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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