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요즘엔 남자들도 많이 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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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언니 진짜 예쁘고 성실한데

전세사기 당해서... 빚 갚느라 5년 가까이 고생했거든

지금 빚은 없는데 모아둔 돈도 없고 부모님이 지원해주기도 좀 어려워서...

그래도 예쁘고 성실하니까 당연히 결혼하겠지 했는데

애인이랑 결혼 얘기 나오다가 모아둔 돈 얘기 나오고나서 깨졌다는 얘기 들으니까 좀 먹먹하다...

명품 사고 해외여행 다니고 그러느라 돈 못 모은 것도 아닌데...

[익인1]

ㅇㅇ 많이 따지더라

[익인2]

그만큼 연예인급은 아닌가보지
너한테만 예쁘고

[글쓴이]

연옌급은 당연히 아닌데
일반인 중에선 진짜 엄청 예쁜 거 맞오..
우리 언니라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진짜 인기 엄청 많았었거든 ㅜㅜ

[익인2]

내친구는 길에서 줜예라고 듣던데
그정도임?

[익인2]

아닐거같은데

[익인9]

그렇다 하면 걍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몀 될텐데 참..ㅋㅋ 아니면 니가 뭐 어쩔건데?

[익인4]

근데 쓰니는 전세사기당해서 돈없는 잘생남이 결혼하지고하면 할꺼임?

[익인3]

웅.. 상황 알고도 깨졌대?

[글쓴이]

응...

[익인3]

당장 결혼할 것도 아닌데ㅜ 차츰 모았다가 결혼할수도 있는거 아닌가 ㅜㅜ언니 속상하겠다

[익인4]

여자가 따지는건 당연한거고 남자가 따지는건 안되는거임?

[글쓴이]

그런 말이 아니자나..

[익인5]

당연하지

[익인6]

결혼은 현실을 봐야하니까 어쩔 수 없지

[익인7]

ㅇㅇ 요즘엔 더 그렇대...

[익인8]

빚이 얼마길래 그래...

[익인10]

나이차 많이 나는 거 아니면 다 따지지

[익인11]

댓글봐..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더 따지더라 뭐 안되는 애들돜ㅋㅋㅋㅋ

[익인12]

반반이여야 가능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