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이런데 사는데

솔직히 창피하거든

찐친도 나 이런데 사는지 모르구

한국은 사는 집에 따라 사람평가하니깐 더 숨기게 되구

현실에서 이런얘기 못하니깐

익명에서라도 말해본다

[익인1]

뭐 어때 기죽지마

[익인2]

뭐어때 난 진짜 아무 생각안들어

[익인3]

저게 뭐가창피….?

[익인4]

ㄱㅊㄱㅊ 이런 빌라 수두룩이야

[익인5]

뭐어때

[익인6]

나도 뭐....딱봐도 오래되어보이는 집에서 오래 살았는데 ㄱㅊ

[익인7]

??? 이게 왜??? 진심 아무렇지도 않음. 내가 나이가 많아서 그런가 너무 익숙한 주택가 집 중 하나잖아...

[익인7]

아파트 아니어서 그래..?

[글쓴이]

ㅇㅇ 보통은 다들 아파트에 사니까

[익인8]

에.. 진짜 아무렇지도 않음.. 저런 데 사는 사람 많어 그거 가지고 뭐라하는 사람이 웃긴거지.. 지돈으로 산 집도 아니면서

[익인9]

자취?!

[익인18]

쓰니가 자취한다고 말했어????

[익인10]

빌라 사는집 을매나많은디

[익인11]

가족들이랑 반지하 사는거 아닌이상 뭐가 쪽팔림

[익인12]

야 나 더 후진곳에서도 살아봄 와중에 지방이라 아파트도 싼편인데도
뭐가 부그러워 나중에 독립해서 니 집 구해서 잘 살면 되지
ㄱㅊㄱㅊ아

[익인13]

아파트에 자취하는 사람이 더 드물어..............

[익인14]

근데 뭔 느낌인지 알겠어 ㅠㅠ
나도 내 본가 저런식으로 오래된 빌라여서 누가 데려다준다고하면 큰길에서 일부로 내려달라고함

[익인15]

몇몇 댓글들.. 가족들이랑 살아서 그런 거 아님...?

[익인16]

친구는 몰라도 회사에서는 숨기는 게 낫긴함
잘사는 척 부모님 두 분 다 건재하신 척해야 조심스럽게 대함

[익인25]

에.. 동료들 인성 무엇.. 진짜 그런 척까지 해야된다구?? ㅠㅜ

[익인16]

인성 무관 사람의 본성임

[익인25]

어떤게 나는 이해가 안가서 설명해주라 회사 동료 부모님까지.. 신경쓰는게.. 본성이라구? 아무 관심도 없는데 ㅠ 울 회사는 사적인 얘기두 잘 안해

[익인16]

모르겠음 걍 모른 채로 살아 굳이 알아야할 일은 아니자넝

[익인17]

나 이외의 타인을 함부로 평가하고 판단하는 건 오만이야
그런 오만들은 훌훌 넘겨버리고 날 추운데 밥 잘 챙겨먹어☺️

[익인19]

헐 난 내가 둔해서 그런지 진짜 저 저정도는 아무 생각안듬..반지하면 몰라도

[익인20]

난 더한 집에서도 살아봤어서 저런 집은 그냥 일반 집 같아! ㄱㅊㄱㅊ

[익인21]

? 저기사는게 뭐가 문제임?

[익인21]

빌라사는게 쪽팔리다는거야? 진심?
ᆢ 와ㆍ

[익인21]

살면서 친구집 놀러갈때 빌라산다고 후지다 생각해본적없고 빌라 자체를 후지다고 생각해본적도없고 사람사는곳 가지고 사람판단해본적없음
잘살면 와 부럽다 끝

[익인22]

많긴한데 솔직히 모두가 그렇게 댓글처럼 생각하진않으니까 숨기는거 이해 가

[익인23]

저개왜...? 난 ㄹㅇ 별생각안드는데

[익인24]

이게 왜.. 이런 걸로 사람 나누는 사람 있다면 그건 그 사람이 못된거지 그리고 빌라가 뭐 어때서

[익인25]

왜? 당당해라 뭐 죄지었어? 벌써부터 그럼 어케.. 남 의식하지말고 잘 살아

[익인26]

나이들면 머리대고 잘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다는 걸 느끼게 될거야.. ㅠㅠ 난 차라리 코딱지만한 집 월세에 허덕일 바에 빌라살래ㅠㅠㅠㅠㅜ

[익인27]

누군가는 나보다 잘살고 누군가는 나보다 못살텐데 남의 시선 하나하나 신경쓰고 살 필요가 있을까

[익인28]

본가면 그럴수잇지....아파트가 흔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