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연애하기싫었는데 또 나 스스로 갉아먹어
나같은 둥이들 없니..
상대가 나를 좋아하고 여전히 사랑하는거알고 나를위해 노력하는것도 알고
날 사랑한다는 확신도 100%드는데.....
초반이랑 달라진 모습에 계속 불안해지고 이제 내가 점점 쉬운사람? 당연한사람? 이러다 질리면어쩌지?
라는 생각에 나 스스로가 우울해져서 상대를 힘들게해..
이런 내 모습에 상대는 이유도 모르고 답답해하는것도 아는데 말 못하겠고 그래...
오히려 이런 내 모습에 상대는 점점 지쳐가는것도 아는데 마음대로 안돼 뭐부터 해야하는지 모르겠어.
사유가 너무 어이없어서....
티 안내려고하는데 얼굴에는 다 쓰여있어서 애인은 영문도 모른채 미안하다는 말을하고 나 풀어주려하고 ..
나도 내가 정말 싫다..
와중에 초반이랑 달라진 모습이래봤자 나랑 7일중 7일을보내면서 시간을 보냈다면
이제 7일중 1~2일정도는 친구만나고 사회생활을 하는건데 이런걸로 서운해하는 내가 나도 이해가 안돼..
그렇다고 애인이 연락을 못해주는것도아니고 모든게 다 똑같은데 그냥 조금만 바뀌어도 내가 불안해지고
내가 너무 마음을 주고 표현했나싶어서 다시 멀어지고싶고 그냥 그래...
오늘도 그랬어......
내가 이런 내 속마음을 진실되게 말하면 애인은 친구만나는것도 이제 내 눈치를 볼거고
사회생활이든 뭐든하려하면 불편해질텐데 그렇게 애인이 행동하는건 또 내가 불편해...
그냥 예전처럼 알아서 당연하게 나만봐줬으면 좋겠는데 그게 현실적으로는 안된다는걸아니까...
나도 이게 머리랑 마음이 따로 노는거같아.
그래서 이런 마음이 쎄게 들때 만나거나,, 데이트도중에 다음주중에 하루는 친구만날거같다고하면 내가 너무 서운해져서 데이트를 거의 망쳐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