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성공하고 연봉 두배로 점프하는 동안 얘는 뭐 하는 것도 없이 맨날 놀러만 다니는 거 보고
발전도 미래도 없어보여서 헤어지쟀더니
돈 좀 벌더니 어린 여자 만나고 싶냐고 헌신했더니 헌신짝됐다 이런 소리하는데
난 얘가 도대체 뭘 헌신했는지 1도 모르겠다
차 없어서 맨날 내가 데리러가고 데려다주고
돈 없어서 데이트비용은 내가 다 쓰고
그런 애가 지 먹을거 입을거 놀러갈거는 다 챙기드만
생일에도 뭐 동네 헌옷집에서 산 보세 니트 하나 던져줘놓고 생색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나 재수할 때 알바 뛰면서 책 사주고 인강 끊어주던 첫사랑 생각나네
걔는 평생 못 잊을 거 같은데
전애인도 평생 못 잊을 거 같다
ㅈ같은 의미로